벼르고 벼르던 작업!! 아우디 A6 S라인 범퍼 교체 후기

딩딩이와 첫 만남( 아우디 A6 3.0 TFSI qu. Ent(LED Repo 2014)출고기, http://hjjwpapa.tistory.com/295 )

딩딩이를 구입 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세계 최고의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ACC가 기본 옵션인 3.0을 

그리고, 리얼우드와 HUD, 4존 에어컨, 3포크 핸들,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등의 화려한 옵션을 포함한  다이나믹 모델 대신

가성비가 우수한 엔트리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지금도 후회는 없으며 그때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이나믹 모델에 포함되어있었던 익스테리어 옵션인 S라인 바디킷은 엔트리 모델 선택에 있어서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주년 기념으로 딩딩이 얼굴을 S라인으로 교체 해주는 나름 페이스 리프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S라인이 적용된 범퍼를 교체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업체는 양재동에 위치한 Yang-Goon Motors 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아우디 동호회 협력업체이며 작업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여서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10시 예약에 늦지 않기위해 서둘러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뻥뚫려있는 휴가철 도로 덕분에 9시 20분에 도착했습니다.^^;; 

성형(?) 전 딩딩이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이지만 조금 더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해..!!!

사진 찍으면서 성형 전 딩딩이와 이별하고 있었는데 

10분 정도 후 사장님이 파란색 미니트럭과 함께 출근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작업을 받기위해..^^

S라인 범퍼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아직 설치전이지만 이쁘네요.^^

 

양군 모터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정품 범퍼를 사용하기 때문 입니다. 

범퍼 교체를 위해 가장 먼저 ACC를 분리하시네요.

 

그리고 바로 S범퍼에 이식하셨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모두 옮기셨습니다.

경험이 많으셔서인지 작업속도는 아주 빨랐습니다.

ACC 센서를 옮겼으니 다음은 커버 차례 입니다.

S6 ACC 커버 입니다.

제가 크롬을 좋아하는건 아닌데요~ 이부분은 정말 이쁩니다!!

열심히 작업 중 이신 사장님 입니다. 

생각보다 젊으셔서 놀랐고, 모든 작업을 혼자 하신다고 하셔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범퍼 탈거한 모습니다. 

범퍼만 탈거했을 뿐인데 마치 사고차 같네요.^^;;

딩딩이 새 얼굴에 그릴까지 이식이 끝났습니다.

헤드라이트 워셔 부품 장착을 마지막으로 범퍼 교체에 필요한 모든 부품 이식이 끝났습니다.

 

S라인 범퍼를 설치하려면 언더커버를 약 3cm정도 잘라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작업 후 혹시라도 잡소리등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범퍼 교체 후 이틀정도 장거리 운행을 해본 결과.. 기우였다는걸 알게됐습니다.^^

S라인 범퍼 설치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네요.^^

작업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더커버를 고정하고 계신 모습니다.

젊으신 사장님이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해주셨습니다.^^ 

딩딩이의 페이스 리프트된 모습 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정식 페이스리프트된 A6의 S라인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더 볼륨감있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고있으니 S라인 범퍼가 더 커보입니다.

볼륨감 때문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도 범퍼 아래 부분은 S라인 범퍼가 기존 범퍼보다 더 길다고 사장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부분 만큼 더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높이는 기존범퍼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

S라인 범퍼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입니다. 

기존 범퍼에 비해 이부분의 변경만으로도 카리스마가~~!!!

그리고 S범퍼와 기존의 도장면 색이 생각보다 잘 맞았습니다.

이 부분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물론 도색을 직접 하시는건 아니지만 거래업체를 선택하고 관리하는것도 업체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범퍼쪽 부품 중 가장 민감하고 비싼 ACC도 이상없이 잘 작동 되었고

같은 날 설치한 레인어시스트도 이상없이 잘 작동 했습니다.

구입한지 1년만에 페이스 리프트 되어서 페리전 모델이 되어버린 딩딩이에게

페리 모델보다 더 멋진 얼굴로 성형해준 결과는 아직까지 대 만족 입니다.

그리고 고속주행시 뭔가 묵직하게 앞부분을 눌러주는 느낌은 

정말 느낌뿐일수도 있지만 더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줬습니다.

이상으로 100% 주관적이고 비 전문적인 내용의 S라인 범퍼 교체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