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 2015년형 13인치 A1502 배터리 교체 DIY 후기

 

13형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 개봉기

 

2015년도에 7월경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던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가

어느 날 아무런 경고도 없이.. 마눌님이 부트 캠프로 설치한 윈도우 위주로 사용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별다른 경고 없이 배터리 충전이 안 되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맥으로 부팅해서 시스템 리포트 | 배터리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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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연결해서 데스크톱처럼 사용한 제품이라 사이클 수가 91밖에 안되지만 배터리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네요.^^;;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했고 배터리로 사용한 적이 별로 없어서 배터리가 갑자기 이렇게 된 건지 아니면

성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인지하지 못 했던 건지 모르지만 다른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라

살짝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배터리 교체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정식 센터는 약 30만 원, 사설은 약 15만 원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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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센터에 맡기기에는 가격 부담이 컸고 사설 수리점은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만약 실패하면 지금처럼 데스크톱으로 사용하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직접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아이폰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맥북프로 배터리 DIY 교체를 결정했지만

아이폰과는 달리 사설 수리점에서 올린 글 이외에는 참고할만한 글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모델인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형 A1502 모델의 배터리 교체 DIY 후기글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형 A1502 모델의 배터리 가격이 약 6만 원...!!

과거(?) 컴퓨터 조립 꽤 나 했던 무모한 자신감이 발동해서 망설임 없이 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배터리 주문 며칠 후 잘 포장돼서 배송된 배터리를 받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 모델은

2013~14년형과 2015년형의 두 모델이 있으며 각각 다른 배터리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전 2015년형 A1502 모델에 들어가는 A1582 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얇은 스펀지 재질의 포장재로 안전하게 보호되어있습니다.

정식 센터에서 교체하는 비용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해서였는지 생각했던 것보다 포장의 퀄리티는 우수했습니다.

 

 

 

 

 

 

 

 

 

 

박스 구성품은 맥북프로 배터리 교체에 필요한 별 모양 드라이버 2개와 배터리입니다.

검색했던 글에는 배터리 분리에 필요한 플라스틱 재질의 헤라가 포함되어있었는데 제가 주문한 제품엔 헤라가 안 보입니다.^^;;

아주 강력(?) 한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있는 배터리를 분리할 때 꼭 필요한 도구인 플라스틱 재질의 헤라가 미포함인 부분은 아쉽습니다.

 

 

 

 

 

 

 

 

 

배터리 상단에는 일반적인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배터리 위치를 잡아주는 시트지가 붙어있습니다.

이 시트지는 배터리를 장착 후 마지막에 제거해야 합니다.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배터리와 제원상 동일한 성능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1.2T 규격(?) 별 모양 드라이버입니다.

 

 

 

 

 

 

 

 

 

 

배터리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수납되어있습니다.

배터리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별 모양 볼트 10개로 고정되어있는 뒤 커버는 배터리와 함께 제공된 별 모양 드라이버로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별 모양 볼트 크기가 다른 곳이 있어서 제거한 볼트를 바로 옆에 위치시키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분리한 커버의 모습입니다.

약 4년간 묵은 먼지가..^^;;

 

 

 

 

 

 

 

 

 

 

맥북프로 본체에도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먼지 청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체는 생각보다 심플한 모습입니다.

반 이상의 면적을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작업 시 약 9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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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업한 순서입니다.

1. 가장 먼저 전원을 분리했습니다.

숨어있는 검은색 볼트 2개를 제거하고 본체와 연결된 커넥터를 분리했습니다.

2. 배터리 가운데를 가르 지르고 있는 저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 부품인지는 모르지만 분리를 해야

할 것 같아 두 번째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역시 검은색 볼트 2개를 제거하고 위쪽의 커넥터는 분

리했고 아랫부분은 연결해둔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3, 4. 가장 작은 양쪽의 배터리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겸하고 있는 이름 모를 부품을 제거했습니다.

검은색 볼트 3개를 제거하고 연결되어있는 커넥터는 분리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볼트

크기가 다릅니다. 위치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5. 배터리 교체 작업에서 가장 힘들었던 배터리를 분리했습니다.

배터리는 강력한 검은색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전 헤라가 없어서 안 쓰는 카드를 이용해서 정말 힘들게 제거했습니다.

 

 

 

 

 

 

 

 

 

 

배터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사진 촬영 후 테이프의 잔해를 제거하고

배터리 제거 역순으로 새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배터리 교체 작업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정상으로 표시되고 최대 충전 용량은 6756mAh입니다.

심리적인 영향인지 처음 구입했을 때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배터리 성능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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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 2015년형 13인치 A1502 배터리 교체 DIY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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