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3. 근대역사 문화거리, 이성당,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경암동 철길마을

 

진포해양공원에서 근대항 스탬프 투어를 마무리할 때쯤 다행히도 오전 내내 흩뿌리듯 내리던 비가 그쳤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

오후의 첫 번째 일정은 모 방송에 소개된 군산의 소고기뭇국 맛집인 한일옥입니다.

 

한일옥은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 사진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있습니다.

군산은 초행길이라 관광안내문의 그림 지도를 보면서 길 찾기를 시작했습니다.

 

 

 

 

 

 

진포해양공원 바로 건너편에 상당히 특이한 건물이 있어서 촬영해봤습니다.

출입구 좌측에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었고 영화 촬영지 스탬프 투어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볼링장 주차장이었는데 마침 주차한 차가 없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군산에 들린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촬영해보고 싶을 만큼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목적지인 한일옥을 찾아가는 길에 촬영해본 미즈 카페와 근대미술관입니다.

 

 

 

 

 

 

근대역사 문화거리(?)의 모습입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입장에서는 너무 위험하고 불편한 거리였습니다.

차도와 인도를 바닥의 블록과 차선, 화분 등으로 구분했지만

위 사진이 비교적 양호한 거리의 모습이었을 정도로

 

 

 

 

 

 

거리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와 주행하는 차 그리고 그나마 있던 인도 구분도 없어진 도로에서

사람과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는 모습이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게 생각돼서 돌아가더라도 큰 길가의 안전한 인도로 가고 싶었지만

목적지를 찾아가는 관광 안내 표지판은 이 골목길을 통과해서 가는 방법으로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거리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로 안내하는 게 지역 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만 좁고 복잡하고 위험한

그리고 관광 안내 표지판이 부실한 이 골목길로 안내를 하기 전에 우선 골목길 정리부터 하는게 먼저라 생각됐습니다.

 

 

 

 

 

 

여차저차 어렵게 초원 사진관의 건너편 한일옥을 찾았지만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포기하고

 

 

 

 

 

 

주변의 중국집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별생각 없이 들어간 곳인데 타짜를 촬영한 곳이고 소문난 맛집이라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배는 불렀지만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40분 이상 줄을서서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입했습니다.

 

https://namu.wiki/w/이성당

이성당 - 나무위키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성당의 야채빵과 단팥빵은

가격은 부담스러웠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동국사에 도착했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10493&cid=42856&categoryId=42856

동국사(군산)

 

 

 

 

 

 

 

 

 

 

 

 

 

동국사 입구의 모습입니다.

 

 

 

 

 

 

동국사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사찰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사찰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동국사 대웅전은 2003년에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으로 이동하는 길에 촬영한 다양한 건물의 모습입니다.

 

 

 

 

 

 

요즘 관심이 많아지는 건물 및 인테리어 촬영하기 정말 좋은 거리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 도착했지만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 촬영은 포기하고 가옥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경암동 철길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기대가 컸던 곳이었는데..^^;;

약 2.5km 길이의 철길마을이지만 100m만 걸으면 다 돌아본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해야 하나요?

계속 같은 모습이 반복되고 너무 상업적인 공간이란 느낌 그리고 정리되지 않은 주변의 모습 등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을 마지막으로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군산 당일치기 여행)을 마칩니다.

그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