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50tfsi 배기가스 경고등 AS 후기

아우디 고질(?)이라는 배기가스 경고등을 a6 구입 4년 차에 드디어 경험하게 됐습니다.^^;;

배기 시스템 경고등이 들어오는 흔한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차를 오래 세워두었다 운행하는 경우
  2. 장시간 정체 구간 / 저속 운행
  3. 시동을 켠 상태에서 주유하는 경우
  4. 주유 후 연료 갭이 잘 안 닫힌 경우


1, 2가 원인일 경우에는 약 100km(rpm 2,000 이상)로 고속주행을 30분 정도 하면 사라지고
3, 4가 원인일 경우에는 차량의 시동을 끄고 주유하고 연료 갭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면 된다고 합니다.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엔진에 카본이 누적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계기판 시계 아래 노란색으로 점등된 엔진 모양의 경고등이 배기 시스템 경고등입니다.
위와 같은 원인들일 경우에는 자가 조치가 가능하기에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주행을 한 후에도 없어지지 않아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진단기로 점검해봤습니다.

위의 진단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스로틀 밸브에 카본이 쌓여서 흡입관이 좁아진 것 같습니다.
고속주행만으로 뚫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들어 차량 정기검사 후 아우디 용인 서비스센터에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아우디 용인 서비스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ㅎㅎㅎ

아우디 용인 서비스센터는 간단한 경정비만 가능한
제가 주로 이용했던 분당 서비스센터에 비해 아주 작은 규모의 센터입니다.
2015년에 방문했던 논현동 서비스센터와 비슷한 규모 같네요??!!

아우디 논현 서비스센터

4대가 동시에 정비 가능한 규모..??!!
사진의 좌측에 접수처가 있으며 2층은 아래 사진과 같은 고객 휴게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오전 9시 첫 번째 예약이라 고객 휴게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원한 고객 휴게실에서 커피와 주스를 마시며 기다린 시간은 약 40분 정도입니다.

정비가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1층 접수처로 내려가서 경고등 원인과 정비 내용을 설명 받았습니다.


원인은 예상대로 스로틀 밸브의 카본 누적이었고
그 부분 클리닝으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3년 무상 서비스가 끝나서 비용이 살짝 걱정됐지만 다행히도
공임  + 부가가치세 포함 33,880원으로 약 2달간 신경 쓰였던 배기 시스템 경고등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아우디 A6 50tfsi 배기가스 경고등 아우디 용인 서비스센터 AS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