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둘만의 데이트(테라로사 서종점, 두물머리)

요즘 특별히 바쁜일도 없었는데 포스팅이 많이 밀려있습니다.

제가 살짝 가을을 타는 편이라 잡생각이 많아져서..^^;; ㅎㅎㅎ

아주 오랜만에 마눌님과 둘만의 데이트로 즐거웠었던

테라로사 서종점과 두물머리의 짧은 여행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테라로사 본점(http://hjjwpapa.tistory.com/409) 때도 이번에도

이렇게 눈에 잘띄는 테라로사를 못보고 지나쳤답니다.ㅠㅠ

 

죄없는 네비를 욕하면서 5분정도 헤매다 찾은 테라로사는..!?!?

살짝 어이가 없을 정도로 길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왜? 못보고 지나쳤는지..^^;; ㅎㅎㅎ

첫번째 사진 테라로사 간판 옆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길가 바로 옆에 규모가 큰 야외 주차장과

테라로사 건물내의 실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봤을때 좌측편에

테라로사 매장과 연결된 길이 있습니다.

이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제가 주차장 사진찍는 동안 마눌님은 폰으로 테라로사 주변을 담고 계셨네요.^^

마눌님이 사진찍고 있었던 위치에서 바라본 테라로사 서종점 모습입니다.

좌측을 건물이 테리로사 서종점

우측은 하얀색건물은..??

파라솔을 기준으로 우측은 테라로사 베이커리(입장불가)

좌측은 이영애 화장품 라이네이쳐 매장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뒤편에 백미당등등의 매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날씨라면 야외에서 커피 한잔하는것도 좋았겠지만

처음 방문이라 저희는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의 화분이 이뻐보여서 한컷 촬영 후 입구로~~

정면에는 와인샵이

우측에 테라로사 커피 입구가 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오늘은 애기들없이 둘만의 데이트라..

커피값은 생각보다는 괜찮은것 같네요.^^

과하지 않은 디피로 커피공장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사전 검색으로 어느 정도는 알고갔지만

실제로 보는거와는 차이가..!!

사진에서 본것보다 훨씬 더 크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추석연휴 다음날이었던 월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소문과 달리 아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마눌님이 주문하는동안 전 테라로사 전경을 담았습니다.

계단 공간을 이용한 좌석의 아이디어가 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안락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인테리어가 딱 제 스타일 입니다.^^

2층의 좌측은 북카페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책은 전시품입니다.

책은 개인이 지참하는걸로~~~

뭔지모를 기계실의 모습을 찍고있었는데

마눌님이 주문하신 커피와 빵을 가져오셨습니다.

마눌님과 브런치를..^^

전 달달한 라떼를 마눌님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뚱뚱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ㅠㅠ

그리고 그 유명한 테리로사의 베이커리 입니다.

소문만큼 맛도..!!

전 커피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의 커피는 꽤 맛있습니다.^^

본점과 마찬가지로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향도 직접 확인 가능하구요~

가격은.. 비쌉니다.

마눌님의 기념품과

기념사진 촬영 후 다음목적지인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테라로사 서종점은

편안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음악 속에서

맛있는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연휴 다음날 오전의 여유로움 속에서

마눌님과 둘만의 데이트까지

여러모로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마눌님과 데이트할때 좋은 추억을 남겨줬었던 두물머리를

결혼하고 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추억의 두물머리는..ㅠㅠ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두물머리의 모습에 실망한 저희는

사진만 몇장 찍고 바로 돌아왔습니다.ㅠㅠ

아마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두물머리를 다시 찾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눌님과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던

어느 가을날의 추억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