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크럽 워시미트 사용기(부재 : 탈진할뻔한 날)
폭염이 계속되던 어느날 아침
너무나 궁금했었던 오토스크럽 워시미트를 사용해보기위해
집근처 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오전 9시 11분인데 28도..^^;;
설마 죽기야하겠어란 생각으로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백전불패를 위해 그늘에서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앞부분부터 살펴보면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온뒤라
고속 장거리 주행의 벌레 흔적들이 곳곳에..ㅠㅠ
그리고 비를맞은 흔적들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번에 교체한 S스타일 디퓨저를 중심으로 뒷부분도 살폈습니다.
뒷부분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 고속 장거리주행의 흔적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다음은 휠상태 입니다.
독일차의 분진은..^^;;
그래도 안전과 환경을 위해서라니..
오늘도 불만없이 열심히..!! 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오토스크럽 워시미트 입니다.
오트스크럽 워시미트는
"표면의 오염물 및 산화물을 제거!!
'클레이 바"보다 3배이상의 신속한 작업이 가능한 워시미트 입니다."
라고 설명되어있는 제품 입니다.
클레이바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사용방법은 사진과 같습니다.
주의사항에 나와있듯이
오토스크럽 사용전에 유리에 윤활제를 분무하고 원을 그리며 30~60초간 문질러줘야합니다.
제품 보호를 위해 보호코팅이 되어있고 코팅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부분은 주의사항이 아닌 사용방법에 있어야 저같은 초보가 더 쉽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차를 시작하기전에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로 당을 보충하고..^^
그늘에 주차되어있었던 딩딩이를..
하부세차가 가능한 세차부스로 이동시켰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동백셀프세차장은 좌측 첫번째 부스에만
하부세차를 할 수있는 시설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차량을 잘 관리하는건 아니지만
바닷가를 다녀온 다음에는 언제나 하부세차를 해주고 있습니다.
금일 세차의 중점은..
염분제거를 위한 하부세차
벌레의 흔적제거
오토스크럽 워시미트를 이용 차량의 산화물제거 입니다.
오늘의 첫번째 출전선수는 소낙스 벌레제거제 입니다.
벌레의 흔적들에 소낙스 벌레제거제를 충분히 뿌려줬습니다.
두번째는 휠의 철분제거를 위한 철분제거제 입니다.
휠이 자주색으로.. 부산다녀온 증거입니다.^^
다음은 압축분무기를 이용 프리워시제를 차량 전체에 도포했습니다.
프리워시만 도포했을뿐인데 딩딩이가 깨끗해 보입니다.
벌레제거제와 프리워시만으로도 벌레의 흔적들이 처음보다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1차 고압수전 하부세차부터 실시했습니다.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하다보니 전 고압수전에 하부세차부터 하는게 좋더라구요.^^;;
1차 고압수 후 모습입니다.
약재와 프리워시 덕분에 먼지와 벌레의 흔적들은 말끔히 정리됐습니다.
위의 세차전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정도 단계에서 오토스크럽 워시미트를 이용한 철분제거를 실시해도 될듯하지만
딩딩이의 피부(?)는 소중하기에 카샴프를 준비했습니다.
세차 스폰지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은 미리 디테일링붓으로 정리해주고
여차저차해서 소낙스 스폰지를 이용한 미트질을 마쳤습니다.
2차 고압수 후 차량상태 입니다.
그동안 디테일링 카페에서 협찬받은 온갖 코팅제와 유리막이 올려져있어서인지
관리상태에비해 비딩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뭐 물론 예외적인 곳도 있습니다.^^;; ㅎㅎㅎ
또 표면이 깨끗해보이지만 눈에 보이지않는 차량의 산화물 제거를 주기적으로 해주면
차량을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인 오토스크럽 워시미트를 거금(?)을 들여서 구입했습니다.^^
윗부분은 일반적인 세차미트와 동일합니다.
바로 이부분이 클레이바 역할을 해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워시미트 사용방법에는 카샴프로 이용하라고 되어있었지만
더 확실한 효과와 차량의 스월을 예방하기 위해 CLAY LUBE를 사용했습니다.
제품 설명은 사진과 같습니다.^^
제목이 오토스크럽 워시미트 사용기인데 정작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작업 방법은 CLAY LUBE를 충분히 분사 후
오트스크럽 워시미트를 회전이 아닌 좌우 방향으로 차량표면에 까칠한 느낌이 사라질때까지 천천히 열심히..!!
이런작업을 무한반복했습니다.
제품설명에는 클레이바보다 3배빠른 작업이라고 했지만 잘못된 설명인것 같습니다.
최소 10배 빠른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고착되어있는 타르제거에는 실패했지만..ㅠㅠ
그래도 오토스크럽 워시미트의 성능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빠른 작업이 가능했고 사용 후 차량에 스월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토스크럽 사용 후 그늘에서 건조하고 잘보관하면 아주 오랜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차의 계절인 지금 오토스크럽으로 차량표면 관리를 미리해서
겨울날 준비를 하면 될것같습니다.
폭염의 더위에 약 3시간동안 세차 후 집에오니 약간의 탈진증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나이가..ㅠㅠ
오토스크업 워시미트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셀프 디테일링을 즐길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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