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 좋은 날
3주만의 세차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장마철이라 세차를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었답니다.^^;;
지루한 장마의 끝이 보이는 것 같은 날씨가 몇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7월 19일) 날씨는
그동안 참고있었던 제의 세차욕구를 더이상 자제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집에서 가까운 동백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습도는 높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그늘은 시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씨는 정말 예술 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세차보다
시원한 아이스카페라떼 한잔과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를..^^;;
정신차리고 다시 세차에 집중하겠습니다!!
언제나 처럼 차량의 상태파악부터 시작했습니다.
3주간 장거리 운행이 많았고
장마철이라 빗길운전이 많았습니다.
오늘 세차의 주목적은
차량의 물때 제거와
실내청소 그리고 휠과 타이어 관리 입니다.
와이퍼 작동할때마다 자국을 남기는 전면유리 유막제거도 하려고 했지만
아침에 정신없이 챙겨서 나왔더니 약제를..^^;;
휠하우스 상태입니다.
3주간의 빗길운행의 결과로 안쪽의 오염이 심했습니다.
휠의 상태입니다.
요즘 아머올 휠코팅제의 성능에 감탄하고 있지만
빗길운행과 장거리 운행이 많아서 인지
이번에는 오염이 제법 보입니다.
주행방향과 반대 방향의 휠쪽에 오염이 집중되어있습니다.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많았지만
빗길인 덕분에 벌레자국은 양호한 편입니다.
반대쪽 휠하우스는 테두리 부분이 누리끼리하게 보일정도로 오염이 되어있습니다.^^;;
트렁크 부분의 오염 입니다.
역시 생각보다는 양호한 편입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했으니
이제 세차를 시작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시원할때 실내세차를 하는게 좋을거란 판단에
실내 먼지와 오염물질부터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세차부스로 이동했습니다.
소낙스 벌레제거제 입니다.
차량상태가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어서 고압수전 벌레제거와 휠 철분제거 및 휠세정부터 실시했습니다.
철분이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이후에는 휠세정 → 프리워시 → 1차 고압수 → 카샴프 → 2차고압수의 순서로 작업을 했습니다.
직사광선이 너무 강해서 사진은 생략하고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답니다.^^
그늘로 이동시킨 후 비딩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비딩이 살아있는게 신기하네요..^^
겨울에 했었던 셀프 유리막 때문인지
각종 코딩제의 덕분인지는 모르지만
고압수를 뿌리면 아직은 코팅이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빗길에 고생(?)한 타이어의 선물입니다.
맥과이어 타이어광택보호제 입니다.
저도 처음 사용이라 사용전과 후의 결과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타이어 광택제 사용전의 모습입니다.
광택제를 도포했습니다.
맥과이어 제품의 정말 오랜만인데 트리거 불량인지 약제가 사방으로..ㅠㅠ
닦아내는데 힘들었지만 향기는 좋았습니다.^^;;
나머지 타이어는 수건에 먼저 분사해서 작업했습니다.
타이어 광택제 작업후 사진 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몇일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타이어 갈변이 제거되면서 타이어의 검은색이 살아났습니다.
제가 아직 세차 초보라 한번 사용으로는..
몇번 더 사용해보고 계속사용할지 결정해야 할것같습니다.
타이어 광택제 작업 후
크리스탈코트로 간단하게 금일의 세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몇일후에 다시 비 예보가 있었지만
오랜만의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낼수가 없어서 시작한 세차!!
아직은 세차가 취미라고 말할정도는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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