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의 세차
추운 겨울에는 언손을 녹여가며 그렇게 열심히 세차를 했었는데
세차하기 좋은 계절인 봄 두달동안 카메라 장비에 빠진 주인 때문에
딩딩이는 지하주차장에서 먼지만 뿌옇게 쌓였습니다.
두달만에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조만간 세차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번 세차는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뭔가에 쓸린 자국이 보이시나요??
아마도 지하주차장 천장을 청소하면서 차량에 이물질이 떨어지자 친절하신 관리자분이 빗자루를 이용해서 이물질을 제거하신 것 같습니다.ㅠㅠ
플라스틱 재질의 빗자루는 아닌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하면서..^^;;
먼지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한 빗자루에 쓸린 본넷의 이상유무를 파악하기위해 두달만에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두달만의 세차지만 운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고등어와 삼겹살 그리고 경유차량 때문에 발생한 미세먼지와..^^;;
꽃가루등의 이물질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아머올 휠 코팅제로 관리하고있는 휠 입니다.
차량운행이 거의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머올 휠 코팅제의 성능은 생각보다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두달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휠코팅제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아머올 휠 코팅제의 성능에 다시한번 감탄하면서~~ 다른 부분도 살펴봤습니다.
뒷범퍼 하단의 상태 입니다.
앞바퀴 휠하우스 입니다.
앞범퍼 하단 입니다.
앞유리에 와이퍼 자국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앞범퍼와 사이드미러쪽의 벌레자국을 제외하면 특별한 오염물질은 보이지 않습니다.
적을 파악했으니 이제 승리를위해 딩딩이를 세차부스로 이동시켰습니다.
이번 세차의 중점은 실내/외 먼지 제거와 가죽시트 관리 입니다.
언제나처럼 프리워시 용액을 차량전체에 골고루 뿌려서 때를 불리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평소와 순서가 바꼈지만 휠에만 철분제거제를 뿌렸습니다.
아머올 휠 코팅제의 영향인지 차량 운행이 적어서인지
평소보다 적은 양의 붉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1차 고압수를 실시했습니다.
먼지외에 특별한 오염물질이 없었기 때문에
프리워시 후 고압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결과를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하얀색 차량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 오염물질까지 제거하기 위해서
다음은 카샴프 차례 입니다.
역시 오랜만의 세차라 세차용 브러쉬를 이용한 전처리는 본의아니게 생략하고..^^;;
바로 세차용 스폰지를 이용해서 미트질을 마쳤습니다.
2차 고압수 후 차량 상태 입니다.
두달전에 작업했었던 CC워터골드 코팅면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기만 제거하는걸로 외부세차는 마무리 하고
실내먼지 제거와 가죽시트 관리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절대 힘들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편한 작업을 위해서
평일 오전 한가한 주차장의 지형지물을 이용했습니다.^^
세차를 글로 배운 사람답게 레인보우 드라잉타월을 이용해서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고 외관세차는 마무리 했습니다.
실내는 거금 1,000원을 투자해서 진공청소기로 먼지제거 후
소낙스 플라스틱 관리제, 가죽관리제등으로 진행했습니다.
역시 오늘도 중간의 체력방전으로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두달만의 세차!!
이제 세차가 취미라고 말하기가 민망할 지경이지만
카메라 장비교체가 거의 완료된 지금 다시 세차에 집중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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