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이야기 1
"세차가 취미 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힘든 세차가 취미일 수 있을까란 생각이었는데
저도 이제는 세차가 취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용인경전철 동백역 건너편에 위치한 동백 셀프 세차장 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다)"
세차 시작전에 차량 열도 식힐겸 상태를 확인 합니다.
비가 많았던 초 겨울 2주만의 세차라 상태가..^^;;
비를 맞으면서 달린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휠과 휠하우스에도 분진과 오염물질들이..ㅠㅠ
사이드 미러와 측면의 상태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부분과
뒷범퍼 엠블렘쪽은 상태가 심각하네요.ㅠㅠ
고압수 전 차량의 오염물질을 불려주는 역할의 발렛프로 프리워시를
10:1로 희석하여 압축분무기를 이용 차량전체에 도포했습니다.
압축분무기와 프리워시 용액만 구입하면 되기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사용가능하지만
효과는 금액대비 훨씬 더 좋습니다.
프리워시 후 바로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크리너를 휠에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크리너 성분이 너무 강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전 편의성 때문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크리너는 오염물질과 철분을 동시에 제거해줍니다.
철분의 보랏빛 물이 흘러내리는것을 보면서 전 희열을 살짝 느낀답니다.^^;; ㅎㅎㅎ
약 5분대기 후 고압수를 뿌려주면
차량의 표면에 스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오염물질과 함께 휠의 오염물질 + 철분도 흘러내립니다.
프리워시를 했으니 다음은 카샴프로 깨끗이 씻겨줘야겠죠!!
소낙스 카샴프 일명 '식용류"를 사용했습니다.
프리워시를 하기 때문에 1버킷 세차를 하고있습니다.
세차 스폰지로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과
엠블렘등은 디테일링 붓으로 작업을 해주고
빠진부분이 없도록 미트질을 꼼꼼하게 해주었습니다.
2차 고압수 후 드라잉공간으로 이동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세차 중간 중간에 사진을 찍는게 쉽지 않네요.^^;;
소낙스 실내크리너를 이용해서 간단한 실내 청소 후
하얀색 차의 숙명과도 같은 타르를 눈에 띄는것만 대충 제거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여기까지만 세차장에서 진행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리오닉스 리틀보이 입니다.
이 제품의 자세한 설명과 작업방법은 http://hjjwpapa.tistory.com/347 참조하시고
이번 세차의 마무리는 리틀보이로 했습니다.
습식타입의 코팅액이라
양손신공을 이용해서 빠른속도로 작업했습니다.
하얀색이라 광은 언제나 제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작업 이었습니다.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던
세차하기에는 악조건의 날씨였지만
영상 6도라는 온도와 다음날 부터 추워진다는 예보 때문에 세차를 강행했습니다.
왁스대신 선택한 리오닉스 코팅제가 오랫동안 잘 버텨주길 바라며
오늘의 세차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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