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지작업이 필요없는 셀프 유리막코팅!! AQR 블루크리스탈 나노 사용후기
체험단에 선정되서 받은 "블루트리스탈 나노"를 사용해보기위해
미세먼지를 뚫고 집근처 동백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평일 오전시간,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어서 예상대로 세차장은 한가했습니다.
일주일전 세차 후 차량운행이 거의 없었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만 되어있었기 때문에
차량상태는 깨끗합니다!!
독일차 앞바퀴에 분진이 전혀 안보일 정도면..^^;;
세차하기 살짝 민망할 정도로 깨끗한 상태였지만
블루크리스탈 나노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이번에 선발로 출전할 선수들부터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모사이트에서 1+1으로 판매하고있는 철분제거제 입니다.
철분제거제 성능은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기에 무조건 싸고 양이 많은 제품위주로 선택합니다.
다음선수는 프리워시 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전 세차를 글로 배워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발렛프로 시트러스 프리워시를 10:1로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소낙스 식용유 대신 이번에는 블스원 크리스탈 카샴푸를 사용했습니다.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새로 영입한 제품인데요~ 사용후기에서 탈지효과가 있다는 글을 읽고 이번에 선발 출전명단에 올렸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티커자국&타르제거제 입니다.
크리스탈 카샴푸와 함께 영입한 크리스탈 크리너 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오토글림 슈퍼 레진 폴리쉬 대신 페클용으로 선발출전 시켰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인 AQR 블루크리스탈 나노 입니다!!!
출전선수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세차 진행 순서대로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가장먼저 철분제거제를 차량전체에 꼼꼼히 도포했습니다.
보라색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곳곳에 박혀있는 철분은 어느정도 제거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차장 바닥에는 철분의 흔적들이...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프리워시를 도포 했습니다.
비누 거품과 함께 그나마 있었던 먼지등의 이물질이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하부 세차도 했습니다.
세차장 주인분이 바뀐 후 하부세차 가격이 3,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
40초에 3천원은 과하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현실적인 가격으로 조정되서 앞으로는 더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카샴프는 다른 카샴푸와는 달리 거품을 차량에 바로 뿌려서 사용하는 제품 입니다.
버킷에 깨끗한 물을 준비해서 중간중간 세차 스펀지를 헹구면서 사용했습니다.
상큼한 사과향은 아주 좋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라 약간은 어색했습니다.
사용설명에 약 40회 분사 정도의 양을 준수해서 사용하라고 되어있지만 뿌리다 보면..^^;;
그래서인지 버킷의 깨끗한 물이 어느새 걸쭉한 비눗물로 변했습니다.
이정도면 차에 분사하지 않고 일반 카샴프 처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평소와 순서는 바꼈지만 붓을 이용해서 스폰지가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카샴푸를 과하게 사용해서인지 고압수로 헹구는데 평소보다 2,000원을 더 투자 했습니다.ㅠㅠ
본넷 비딩 입니다.
크리스탈 카샴푸에 탈지효과가 있다는 글을 읽고 사용했는데
리오닉스 리틀보이가 성능이 좋아서인지 탈지효과는 미미한 편입니다.
레인보우 드라잉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 후
코스트코 막타월로 구석의 물기까지 깨끗하게 제거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는 예보와 강한 바람때문에
페클과 코팅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작업했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후 크리스탈 크리너를 이용해서 도장면을 정리했습니다.
향은 크리스탈 샴푸와 마찬가지로 사과향이었고 작업 난이도는 중하정도 였습니다.
드디어 블루크리스탈 나노 차례 입니다.
메뉴얼대로 본넷은 반판, 휀다등은 한판으로 작업했습니다.
양모코팅블록으로 병입구를 막고 뒤집어서 적시는 정도의 양으로
처음에는 5~6번, 양모블록에 코팅액이 어느정도 스며들은 다음에는 2~3번 적셔서 작업했습니다.
향은 휘발유와 비슷한 기름냄새였으며
30ml 코팅액으로 제차 기준 딱 2번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성은 정말 좋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어떤 왁스, qd보다 작업하기 편했습니다.
기름성분이 있어서인지 발림성도 좋았으며
메뉴얼대로 코팅액 도포 후 큰 숨 한번쉬고 전용타올로 바로 닦아주면 잔사없이 말끔하게 작업되었습니다.
1차 코팅 완료 후 사진 입니다.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지만 슬릭함과 광은 최고수준 입니다.
1차 작업 종료 후 5시간이 지난 23시에 지하주차장으로 다시 내려가서 2차 레어링을 시작했고
코팅의 효과인지 모든면에서 1차보다 더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처음 작업했을때는 촉촉하고 기름진 광이었는데
어느정도 경화되서인지 처음과는 다르게 광이 단단해지고 투명하게 올라온 느낌입니다.
아직 비딩과 쉬팅 테스트는 못했지만
3년을 보증하는 지속성과 방오성만 보장된다면 굳이 비싼돈들여서 다른코팅을 할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1년전에 일본의 유명한 제품으로 유리막코팅을 했었는데 그때보다 모든면에서 더 마음에 듭니다.
탈지와 열처리가 필요없는 AQR 블루크리스탈 나노!!
셀프 유리막코팅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고민해볼만한 좋은 제품 입니다!!!
[Nikon d750 + AF-S NIKKOR 50mm f/1.8G, ⓐAF 24mm F/1.4 DG HSM F/N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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