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르(LAMIR)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2022년 10월 14일 용담 호수 둘레길 초입에 위치한 카페 라미르(LAMIR)에 다녀왔습니다.
용인 대형 카페로 검색해서 찾은 카페 중 요즘 대세(?)인 소금빵이 맛있는 곳이란 후기에 끌려서 방문한 라미르 카페에서 처음 맛본 소금빵은..??!!
금요일 14시 30분경에 도착한 라미르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임시로 마련한 것 같은 길가의 2주차장과 카페 주변 갓길에도 사진과 같이 빈 공간은 없었습니다. 라미르 주차 관리원의 안내로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용담 호수 둘레길 공용 주차장에 주차 후 라미르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라미르 카페 2층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던 공간이었지만 어디선가 본듯한 인테리어를 한꺼번에 다 가져다 놓은 듯이 뭔가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건축비를 많이 아낀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의 영향인지 이곳을 이용하는 연령대가 조금 높은 느낌이었고 호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전면 쪽 좌석에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호수뷰를 감상하면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싶었지만 간신히 잡은 2층 구석 자리에 햇살이 너무 강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1층의 적당한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호수뷰를 편하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출입문 기준 1층 좌측 방향에는 사진과 같이 다양한 종류와 분위기의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높은 천장과 통창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채광으로 별도의 조명 없이도 밝고 환한 느낌이었고, 테이블 사이의 초록 식물 배치는 옆 좌석과의 공간 분리 및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두 잡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1층 홀 중앙에 자율포장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객은 먹다 남은 음식을 부담 없이 포장할 수 있고 카페는 일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네요.^^;;
1층 우측은 다양한 빵과 음료를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빵실이 공개되어 있으며 젊은 제빵사들이 다양한 빵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두 가지 원두(미르, 윤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음료 가격은 다른 대형 카페들과 엇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빵은 조금 저렴했습니다.
빵 판매대 앞에 "라미르 BEST" 순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소금빵이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카스테라모찌, 호롱이, 갈릭브레드, 몽블랑 순이었습니다. 그 외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익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느낌의 즉석 사진 코너와 창틀 아래의 미니 선인장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커피 만화 등 몇 권의 책은 좀 엉뚱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라미르 야외 테라스입니다.
물 멍과 잔디 멍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빨간 벽돌 느낌(?)의 라미르 건물 익스테리어와 용담 호수 공원 둘레길과 바로 연결되는 넓은 잔디정원입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초록 잔디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익스테리어라 생각됩니다. 주말에는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라미르 카페 후면은 카페란 표시가 없었다면 마치 창고 또는 공장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심플한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리뷰용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마눌님이 주문한 커피와 빵입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인 소금빵과 마눌님이 좋아하는 밤식빵 그리고 묵직한 바디감을 좋아하는 마눌님의 아메리카노(미르)와 얼죽아이면서 산미를 선호하는 저를 위한 윤슬 원두의 아아입니다. 소금빵은 겉바속촉이었으며, 빵 겉면 기름기의 고소한 맛과 뒤늦게 올라오는 소금의 짠맛이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밤 식빵은 밤이 정말 많이 들어있고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라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이곳만의 특색이 없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라미르 카페는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입니다.
이상으로 소금빵이 맛있었던 라미르 카페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아래는 마눌님과 용담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담아본 사진들입니다.
[ 니콘 Z 9 + NIKKOR Z 20mm f/1.8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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