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네 번째 세차(황사비 흔적 지우기)

2018년 4월 9일 월요일 / 오후 12시 01분
영상 11도 구름 조금 / 미세먼지 보통(62㎍/㎥)의 세차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 세차의 목표는 봄의 불청객 황사비 흔적 지우기입니다.

소형 타운하우스로 이사하면서 지상주차를 하게 돼서
앞으로 이런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주차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걸 생각하면 이 정도의 불편함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약 한 달 만의 세차였지만
차량 운행이 적었고 빗길 운행을 해서인지 휠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세차장에 도착해서 차량 상태 확인을 겸한 사진 촬영으로 열을 충분히 식힌 후
언제나처럼 루나텍 웻퍼플로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모 디테일링 카페에서 공구로 구입했던 웻퍼플!!
이날 마지막 웻퍼플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철분 제거 + 휠 클리닝 + 타이어 클리닝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편리함과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제품이라
당분간은 주력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공구 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다음은 폼렌스의 끝판왕??!!
오토브라이트 디렉트의 HEAVY DUTY FOAM LANCE 차례입니다.

황사비의 흔적과 차량 미세먼지를 샴푸 거품이 충분히 머금고 흘러내리게 하려고
케미컬가이 허니듀 스노우폼 카 샴푸를 약 1 : 12의 비율로 약간 묽게 희석해서 사용했습니다.

1차 고압수 후 차량 상태입니다.
황사비의 흔적과 먼지 등이 효과적으로 제거됐습니다.

본격적인 미트질 전
디테일링 붓으로 미트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부터 케어해줬습니다.
살짝 귀찮은 작업이지만 효과는 생각보다 더 좋습니다!!

Madness Incredipad Wash Mitt + 시트러스 워시앤 글로스 카샴푸 조합으로
미트질을 마치고 2차고압수를 실시했습니다.

평소였으면 드라잉존으로 이동해서 세차를 마무리했겠지만
이날은 2차 고압수 후 저의 전용 드라잉존(?)으로 이동했습니다.

세차장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저의 전용 드라잉장입니다??!!

조만간 잔디가 이식되면 더 이뻐질 전용 주차장 겸
왁스와 코팅 작업 및 실내 청소가 이루어질 저만의 공간입니다!!

고압수는 아니지만 호수를 이용해서 이동하면서 붙은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드라잉 전용 타월로 차량의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봄맞이 페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햇살이 너무 강한 시간대라 다음으로 미루고
폴리쉬엔젤 카너서 래피드 스프레이 왁스로 마무리했습니다.

폴리쉬엔젤 카너서 래피드 스프레이 왁스의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광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만 가격은..^^;;

이상으로 2018년 네 번째 셀프세차인 황사비 흔적 지우기 편을 마칩니다.
그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