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볍게, 더 넓게 새롭게 정의된 표준 줌렌즈 소니 SEL2070G 개봉기

 

약 1년 전 가난한 취미 사진가인 전 니콘의 첫 번째 플래그십 Z9를 구입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장비를 판매하고 Z9와 쩜팔s 렌즈 한 개로 어렵게 지구 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힘들었지만 다시 서브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카메라를 서브로 영입할지 나름 몇 달간 고민한 끝에 선택한 카메라는 소니 A7M4입니다 만 3년 만에 다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는 Z9를 제외한 니콘의 어떤 카메라도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했고, 기대했던 탐론 Z 마운트 렌즈는 껍데기만 니콘으로 교체 후 가격 인상 그리고 루머 속 Z85.2s의 우람한 모습(?) 등에서 더 이상 니콘에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서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렌즈를 정리하고 조금 많이 보태서 소니 A7M4 + 탐론 20-40mm F/2.8 Di III VXD + 보이그랜더 Nokton 40mm F1.2 Aspherical을 서브 장비로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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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후 2023. 01. 27 ~ 02. 03까지 진행된 SEL2070G 예판에 참여하면서 탐론 20-40mm F/2.8 Di III VXD는 처분했고 정말 좋아하는 렌즈지만 노안 때문에 사용이 힘들어진 보이그랜더 Nokton 40mm F1.2 Aspherical 대신 중고 장터에 아주 좋은 가격에 올라온 미개봉 SEL50F12GM을 구입하면서 소니 기추 2주 만에 처음 계획했었던 렌즈와 전혀 다른 렌즈들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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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손실을 감내하면서 예판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소니 SEL2070G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예약판매 당일인 1월 27일 14시에 바로 주문한 렌즈는 "2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라는 사전 공지 내용과 같이

2월 2일 저녁에 제품이 출고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에 사진과 같이 상태가 좋은 택배 박스를 받았습니다.

 

 

 

 

 

 

 

 

큼지막한 취급 주의 스티커와 친환경 포장 재료를 사용한 부분은 인상 깊었지만

흔들림 끼지 잡아주지 못한 포장 상태는 아쉬웠습니다.

 

 

 

 

 

 

 

 

만 3년 만에 다시 구입해 본 소니 G 렌즈 제품 박스는 봉인 스티커를 제외하면 달라진 부분이 없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GM 렌즈 제품 박스와 달리 주황 단일 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제품명과 제원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소니 코리아 정품 스티커와 "한국 국내용 상품입니다. 해외에서 구매할 경우 보증 및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란

지나치게 친절한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 구입했었던 SLE20F18G 렌즈 박스와 달라진 봉인실의 모습입니다.

그때는 하얀색 종이 재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회색의 알루미늄 테이프(?)로 변경되었습니다.

 

 

 

 

 

 

 

 

봉인실을 제거한 후 제품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파란색의 소니코리아 정품 보증서가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그 아래에는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렌즈와 매뉴얼 등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종이 재질의 파티션을 활용해서 매뉴얼을 수납한 모습은 예전과 같았지만

렌즈 파우치의 비닐 포장을 생략한 부분은 환경을 생각한 좋은 변화라 생각됐습니다.

 

 

 

 

 

 

 

 

파우치에 수납되어 있는 상태에서 뽁뽁이로 보호받고 있는 렌즈의 포장 법은 조금 없어 보입니다.

GM 렌즈와의 차이인가란 생각이 들었지만 GM 렌즈도 가방형 렌즈 파우치에 수납돼서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는 모습은 동일하네요.

포장 법의 차이가 아닌 렌즈 파우치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이었습니다.

 

 

 

 

 

 

 

 

타사의 저렴하게 느껴지는 천 재질의 파우치보다는 품질이 좋은 편이지만 렌즈의 가격을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SEL2070G의 모습입니다.

첫인상은 '너무 작고 가볍다 그리고 소니 패밀리룩을 그대로 계승한 디자인도 너무 이쁘다.'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돌출되는 경통은 아쉽습니다.

초점 거리에 따라 경통이 돌출되어 렌즈의 길이가 변하는 SEL2070G는 20mm에서 가장 짧고 70mm에서 가장 길어집니다.

 

 

 

 

 

 

 

 

 

화형, 베요넷 타입의 ALC-SH174 전용 후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역시 렌즈 가격을 생각하면 후드 분리 버튼이 없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SEL50F12GM           |           SEL20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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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를 위해 촬영해 본 사진입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SEL2070G의 콤팩트란 크기와 무게 그리고 만듦새 등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A7M4에 장착한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 가볍게, 더 넓게 새롭게 정의된 표준 줌렌즈 소니 SEL2070G 개봉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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