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과 함께하는 을지로 골목여행

 

 

 

"오래된 인쇄골목 사이사이

시간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을지로 골목 깊숙이 걷다가

곳곳에 숨겨진 멋진 장소들을 발견해 보세요."

 

GR과 함께하는 을지로 골목여행

 

 

 

 

궁금했던 궁극의 스냅용 카메라 RICOH GR Ⅲ를 체험하면서 을지로 골목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기 P&C 이벤트가 있어서 지난 주말 마눌님과 데이트 겸 힙지로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마눌님과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봤는데요... 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까지 세기P&C 본사 4층 아카데미 도착했어야 하는데 차가 막혀서 조금(?) 늦었더니 행사 진행 방법 등의 설명이 다 끝나버렸습니다. 다행히도 현장에 계시던 직원분의 친절한 추가 설명으로 "GR과 함께하는 을지로 골목여행" 이벤트에 무사히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GR과 함께하는 을지로 골목여행 이벤트는 을지로 골목을 탐험하며 GR로 사진을 찍고, 골목 4곳(인쇄 골목, 노가리 골목, 세운상가 골목, 인현시장 골목)의 주요 스팟에서 인증샷을 찍는 미션 완료 후 16시까지 세기 P&C로 돌아오면 되는 비교적 단순한 행사였습니다. 간판 없는 카페 '호텔수선화' 아메리카노 쿠폰 1장은 받았지만 점심은 각자 해결해야 해서 이동 동선과 가까운 맛집을 미리 검색해서 갔습니다.

 

 

 

 

 

 

 

 

세기 P&C에서 을지로3가역방향으로 이동해서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인 인쇄 골목입니다.

종로, 을지로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다녔지만 이렇게 골목을 구석구석 돌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골목을 걷다 보면 요즘 MZ 세대들이 힙하게 생각한다는 맛집과 카페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었고, 그곳에 가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지 젊은 친구들이 이곳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화려하고 이쁜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덥고 습했던 날 오랜만에 골목길을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휴식 그리고 출발 전에 받은 아메리카노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간판이 없는 / 뉴트로 · 빈티지 / 을지로 또는 힙지로 감성 등으로 표현되는 카페 '호텔수선화'를 찾았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있었던 저에게 엄청 시원한 바람과 맛있는 아아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곳이었지만 요즘 MZ 세대의 힙한 감성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카페였습니다??!!

 

 

 

 

 

 

 

 

화면으로만 봤던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영업 준비를 위한 테이블 세팅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운전만 아니었으면 마눌님과 이곳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고 싶었습니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나와서 우연히 본 유명한 평양냉면 식당인 을지면옥의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전 힙한 장소의 맛집이라 주말에 이 정도로 사람들이 많구나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월요일 아침 뉴스에 나왔습니다??!! 재개발로 영업을 종료하고 이사 준비 중이라는...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저도 저 줄에 합류해서 그곳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제가 알던 세운상가의 모습과 힙지로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었던 이번 골목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골목여행이었습니다. 재개발이 한창이었지만 그것보다는 기존의 상가와 MZ 세대 감성의 식당과 카페 등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리 검색해서 방문한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유명해진 주유소 식당입니다.

낙지 백반 8,000원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골목인 인현시장입니다.

일요일 오후 시간이라서인지 문을 연 가게도 사람도 거의 없어서 휑한 분위기였습니다.

저와 같이 고생한 마눌님 사진을 마지막으로 GR과 함께하는 을지로 골목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궁극의 스냅용 카메라 RICOH GR Ⅲ를 약 5시간 사용해 본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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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GR Ⅲ의 첫인상은 작고 가볍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쁘다였습니다.

첫 컷을 촬영했을 때 조금 느린 반응에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GR Ⅲ의 28mm 화각은 참 편하게 다가왔습니다.

바디의 발열과 짧은 배터리 타임은 아쉬웠지만, 고해상도 이미지와 풍부한 색감 그리고 비교적 보정폭이 넓은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GR Ⅲ의 뛰어난 휴대성은 이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본 컨텐츠는 세기P&C에서 진행하는 GR과 함께하는 을지로 골목여행 체험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한 사용기로서 후기 작성에 따른 리코 브랜드 5만원 할인쿠폰 및 GR3X 퍼플링캡 사은품 구폰 발급 혜택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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