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미러리스 선택의 기준 캐논 EOS R6 개봉기

 

2020년 10월 14일 니콘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Z 7II’ 및 ‘Z 6II’ 등 신제품 발표"를 했습니다. Z6를 사용하면서 니콘 2세대 미러리스를 기다렸는데 발표된 신제품 성능은 여러 부분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2세대가 아닌 1.5세대 정도라 생각되는 옆그레이드 정도의 성능 향상을 보였기에 전 이때부터 주력으로 사용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어떤 제품으로 선택할지 고민하면서 캐논과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가격 동향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소니 미러리스는 직전에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니콘은 2020년 11월 5일 "신제품 미러리스 Z 7II’ 및 ‘Z 6II 국내 발매일 안내"를 통해 12월 중순에 두 제품을 동시에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2020년 12월 1일 발매일과 가격 그리고 상당히 좋은 이벤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니콘 2세대 미러리스는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가격이었지만 역시 장비병 환자인 절 설레게 하는 어떤 이유도 찾을 수 없어서 이번에는 캐논 2세대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센서 주변부가 녹는 이슈가 꺼림칙했지만 너무나도 실망했었던 1세대 미러리스 EOS R에 비해 어떤 성능 향상이 있었을까란 궁금증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니콘 2세대 미러리스 Z 6II 출시 가격보다 2만 원 비싼 착한 가격으로 올라온 중고장터 미개봉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상단에는 캐논 미러리스를 상징하는 R 마크가

전면에는 제품 명칭이, 측면과 후면에는 제품 사진과 각종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캐논 EOS R6은 코팅된 검은색 박스에 하얀색 문자와 제품 사진 등이 표시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중고 장터에서 미개봉 새 제품으로 구입했지만 저에게 판매한 분은 감기몰(?)에서 구입한 제품이었습니다.

제품 박스는 사진과 같이 봉인되어 있었고

캐논 코리아에서 일괄적으로 붙인 건지 감기몰 업체에서 붙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업체에서 반품 등의 사유를 줄이기 위해 자체 제작해서 붙인 거라 생각됩니다??!!

 

 

 

 

 

 

 

 

캐논 코리아 정품 스티커입니다.

요 정품 스티커가 없는 제품은 캐논 코리아 서비스에서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없으며 수리비도 할증이 붙습니다.

​

정품을 구입하면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제품 매뉴얼과 정품 등록 방법 및 혜택 안내, 보증서 등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캐논은 폴리프로필렌과 비닐을 활용한 포장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3,199,000원의 제품 포장 법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모습입니다.

​

LP-E6NH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기, 충전기 전원 케이블이 사진과 같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EOS R6와 스트랩이 사진과 같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이 참 간소합니다.

 

 

 

 

 

 

 

 

카메라 바디는 사진과 같은 얇은 스티로폼 재질(?)의 포장재에 한 번 더 보호를 받고 있었고

제품 시리얼 번호가 표시된 스티커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캐논 2세대 미러리스 EOS R6와 첫 만남을..^^

 

 

 

 

 

 

 

 

캐논 2세대 미러리스 EOS R6입니다.

크기 약 138.4 X 97.5 X 88.4mm, 무게 약 598g으로 상당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

"카메라 바디의 외관은 가볍고 견고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로 제작되고 내부 구소는 주로 마그네슘 합금으로 구성되어 카메라가

전체적으로 충분히 견고한 강도를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그럴듯하게 광고하지만 결국 외관은 합성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취미 사진가에게는 비교적 고가의 제품인데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외관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다고 했기 때문에 플라스틱인 걸 알 수 있었을 정도로 외관의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측면의 모습입니다.

기존 제품과 눈에 띄는 차이점은 SD 듀얼 카드 슬롯(UHS-Ⅱ)을 채택한 정도 같습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1세대에서 가장 불편했던 터치바가 삭제되고

멀티 컨트롤러와 퀵 컨트롤 다이얼이 적용된 부분은 우선 마음에 듭니다.

코로나의 영향과 개인적인 이유로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조작성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멀티 컨트롤러로 초점 포인트를 조작할 수 있다는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정이었다 생각됩니다.

 

 

 

 

 

 

 

 

스위블 액정이 적용된 후면 LCD 모습입니다.

 

 

 

 

 

 

 

 

LCD 보호를 위해 힐링쉴드 보호필름을 바로 부착했네요.^^

 

 

 

 

 

 

 

 

상단의 모습입니다.

상단 LCD가 없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제품 하단의 모습입니다.

삼각대 나사 홀은 상급기인 EOS R5와 같은 고강도 아연 다이캐스트 소재를 채용하여 삼각대 나사 홀 주변의 강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배터리 충전기는 기존 제품과 같은 모습입니다.

 

 

 

 

 

 

 

 

LP-E6NH는 기존의 LP-E6N과 크기는 같으나 2130mAh의 용량으로 1865mAh의 LP-E6N보다 용량이 커졌습니다.

실 사용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기준 캐논 EOS R6 개봉기"를 마칩니다.

​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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