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X50S] 더 그림 & 테라로사 서종점
가족과 함께 오후 나들이 다녀올 장소를 검색하다 발견한 "더 그림"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 호평이 이어진 곳이라 기대하면서 방문했는데..??!!
솔직히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컨셉의 카페 or 식물원이었습니다.
더 그림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세련된 외관의 주차장과 달리 시골 마을의 좁은 길을 상당히(?) 오랫동안 타고 올라와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더 그림 입구입니다.
더 그림은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더 그림 미니 식물원의 시작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원을 전원주택으로 수년간 가꾸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해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재 더 그림의 모습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2014년 봄부터 카페 같은 분위기의 미니 식물원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 유명산 - 중미산 - 용문산 -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줄기의 실루엣을 바라보며, 사계절 내내 흐르는 계곡물소리와 다양한 새소리를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더 그럼은,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이, 말은 계곡물, 유럽풍 건물, 다양한 소목들과 잘 어우러져 있고, 봄에는 수많은 꽃들로 뒤덮인 아름다운 정원을 만나실 수 있고, 여름에는 카펫 같은 잔디와 푸르른 녹음 및 풍부한 계곡물을 가상하실 수 있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실 수 있고, 겨울에는 눈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추후에는 특색 있는 식물ㄷ르의 체험 및 힐링에 도움을 드리고자 유리온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2005년에 처음 방송 촬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60여 편(130회차 이상)이 넘을 정도로 사유지로서는 가장 많은 방송 촬영 장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더 그림 미니 식물원 입장 관람료를 결제하신 분들께 멀리 산속까지 찾아주신 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료를 한 잔씩 드리고자 하오니, 원하시는 분들은 더 그림 입장권 뒷면에 체크하여 음료를 한 잔씩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더 그림 산책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꽃과 정원을 감상하시고, 계속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와 맑은 계곡물소리를 즐기시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세요. 가족, 연인, 친구분들과 함께 오세요. 수많은 촬영 장면들을 따라 사진도 찍어 보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더 그림에서 따뜻하게 초대합니다."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더 그림 입장료입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입장권으로 음료수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의 포토존에서 한 컷!
포토존 바로 옆의 유리온실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하기에는..??!!
32mm로 촬영했지만 더 그림의 모습을 다 담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화각이었습니다.
광각이 절실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더 그림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올라오는 촬영 포인트입니다.
더 그림 중앙에 위치한 건물은 이곳 사장님의 개인 공간입니다.
더 그림 입구에서 바라볼 때 좌측에 위치한 건물의 실내입니다.
고가구와 엔틱한 조명의 조합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와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갑분와라고 생각될 정도로 조금 뜬금없었던 장소였습니다.
좌측 건물 앞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경치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서 음교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음료를 교환하면서 추가금은 없었습니다.
케이크 등 추가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적인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아아맛은 평범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곳의 실내 분위기는 좌측 건물의 엔틱한 느낌과 같았으며 한쪽에 위치한 기념품 판매점은
이곳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더 그림
개인 정원이라 생각하면 정말 멋진 곳입니다.
하지만 돈을 주고 들어오는 상업적인 공간이라 생각하면... 전 이곳을 다시 찾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는 테라로사 서종점에 들렸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곳의 차분한 느낌과 분위기는 언제나 좋습니다.
물론 평일에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며 주말에는 전혀 다른 장소로 변신합니다??!!
그래서 전 평일에만 방문한답니다.^^
[ 후지필름 GFX50S + GF32-64mmF4 R LM WR ]
테라로사 서종점의 아쉬운 점은
와이파이가 안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료가 없는 부분
그리고 올 때마다 느껴지는 커피 맛의 차이 정도입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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