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3.0 TFSI qu. Ent(LED Repo 2014)출고기 (딩딩이와의 첫 만남)

현진이가 태어났을때 초보 엄마 아빠였던 저희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엄청난 크기(?)의 유모차를 구입했습니다.
 
판매사원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간거죠.ㅠㅠ 
 
하지만, 문제는 저희가 그 당시 ef쏘나타 LPG차를 몰았었고
 
엄청난 크기의 유모차는 LPG탱크가 설치되어있는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런경우 대다수의 분들은 휴대용 유모차를 서브로 구입하시겠지만.. 저는 유모차가 들어가는 9인승 승합차를 구입해서 문제를 해결했답니다.^^;; ㅎㅎ
 
좋은 차는 아니었지만 현진이와 지우의 짐과 제 카메라 장비를 모두 실어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고  
 
특히 여행갈때 뒷좌석을 침대로 만들 수 있는점은 여행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잔고장 없이 잘 버텨주던 차가 현진이와 지우가 큰 만큼 이제는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 정말 큰맘먹고 새차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차는 아우디 A6 3.0 TFSI qu. Ent(LED Repo 2014) 
 
이름은 복잡하지만 2014년도에 제작된 아우디 a6 3,000cc 가솔린 차량이란 뜻 입니다.
 
제가 요즘 대세인 2.0 디젤이 아닌 3.0 가솔린을 구입한 이유는..
 
가솔린의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과 3.0 차량에만 포함되어있는 안전장치인 ACC와 콰트로(4륜구동) 때문입니다.  
 
가족차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는점은 안전!! 이겠죠.^^

2014년 6월 30일 2주간의 기다림 끝에 차량을 받았습니다.
 
아우디의 led만큼은 정말 최고같습니다. 너무 이쁘네요!!
 
차량확인 꼼꼼히 할려고 했지만 누워서 차 하부까지 검새해주는 딜러의 모습에 감동(?) 받아서 대충보고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일은...

고가(?)의 열차단 선팅과 앞모습에 비해 약간은 수수한 뒷모습을 보완해주기 위해 테일램프에 색갈이 들어간 보호필름을 붙여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조금은 카리스마가 느껴지시나요.^^;; ㅎㅎㅎ
 
 
 
첫날 선팅작업이 너무 늦게끝나서 제대로된 시승은 다음날 마눌님과 오붓하게 드라이브 데이트겸 해봤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용인에서 여주 아울렛까지 216.2km를 주행했네요.
 
평균속도가 53km였는데도 연비가 약 13km/l가 나왔습니다. 역시 제 선택이 옳았네요!! 
 
3,000cc의 파워와 가솔린의 조용함, 그리고 콰트로의 안정감 모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은 길들이는 중이라 2,500rpm 이하로만 운전해서 제대로된 주행은 못해봤지만 길들이기 중에도 이정도 만족감이 느껴진다는건..!! 

아우디 특유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led해드램프 만으로도 앞모습은 어느 자동차 메이커보다 이쁩니다. 물론 제 눈에만 이쁜걸 수 도 있지만요.^^;;

A6의 사이드라인은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참 이쁩니다.
 
구형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69mm가 늘어나서 직진, 코너주행 모두 더 안정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튀지않는 디자인이지만 세련되고 이쁜 아우디는 어느장소에서나 잘 어울리는 차라 생각됩니다. 너무 이쁘네요~^^

뒷모습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전면의 모습에 비해 평범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살짝 미용성형(?)도 시켜줬구요.^^ ㅎㅎㅎ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튀지않으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세련된 디자인
 
아우디의 이런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안정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애기들이 첫 만남에서 딩딩이라 이름붙이고 동생을 삼아버린 아우디 A6
 
"기술을 통한 진보"를 외치는 아우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차로 선택한 만큼 오랫동안 함께하겠습니다.
 
그럼..(^^)(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