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니콘 유저니까! Flex!! 니콘 Z 마운트 온라인 체험 이벤트 후기
안녕하세요~ PHOTOGRAPHER HJ입니다.^^
"니콘 크롭 유저인가요? 시그마 렌즈를 조건 없이 무료로 체험해 보세요."란 내용의 Z 마운트 온라인 체험 이벤트를 세기 P&C에서 2024년 1월 12일부터 ~ 1월 21일까지 진행했습니다. 니콘 Z 마운트 사용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고, 조건 없이 무료(?)로 시그마 DC DN 렌즈 3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라 부담 없이 지원했고 당첨되었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진행된 행사지만 자발적(?)으로 후기 및 설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세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당 렌즈 40% 할인 쿠폰 또는 시그마 1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서 물욕에 눈이 먼 전 2024년 1월 24일부터 ~ 2월 18일까지 체험한 SIGMA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렌즈 후기를 이렇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SIGMA 16mm F1.4 DC DN | Contemporary가 요즘 제가 주력하는 여행 사진 및 맛집, 카페 리뷰용 사진 촬영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주었는지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 위주의 사용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SIGMA 16mm F1.4 DC DN / 30mm F1.4 DC DN / 56mm F1.4 DC DN | Contemporary 중에서 요즘 제가 주로 촬영하는 여행 및 맛집 리뷰 사진에서 가장 활용도가 좋은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시그마 렌즈답게 뛰어난 광학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로 세기P&C에서 2023년 5월 15일부터 ~ 6월 11일까지 시그마 Z 마운트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출시한 Z 마운트 사용자를 위한 APS-C 단렌즈입니다. 비록 2017년경에 출시된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렌즈들이지만 Contemporary 라인의 특징인 광학 성능 + 휴대성의 절묘한 조화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시그마 APS-C 렌즈가 출시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니콘 DX 포맷 단렌즈에 목말라 있던 니콘 Z 마운트 크롭 바디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세기 P&C에서 진행한 시그마 Z 마운트 무료 대여 이벤트에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이틀 후 사진과 같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배송된 택배 박스를 받았습니다.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의 제품 박스와 언박싱 사진입니다. 후드가 결합된 상태로 왠지 달걀이 생각나는 포장재에 안전하게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체험 제품이라 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어 보이네요??!!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입니다.
(DC : APS-C 포맷 카메라용, DN : 플랜지 초점 거리가 짧은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풀프레임 환산 24mm인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는 13군 16매 렌즈 구성으로 최상의 소재를 사용하여 최대 개방을 포함한 전체 조리개 범위에서 각종 수차들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스태핑 모터를 사용 조용하고 빠른 af 성능을 보여주며, F1.4 와 9매 원형 조리개를 채용해 개방 부근에서 매력적인 보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72.2mm x 94.3mm / 420g으로 동일 렌즈 타사 마운트 대비 최대 지름은 같지만 마운트가 거대해진 영향(?) 때문인지 길이와 무게가 살짝 길어지고 무거워졌습니다. DSLR 시절 타사에 비해 마운트 크기가 작았던 F 마운트에 한이 맺혀서인지 Z 마운트에서는 타사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기준 가장 거대한 마운트 크기를 갖게 됐지만 경박단소(輕薄短小)가 가장 큰 특징인 미러리스 시대에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2017년도에 처음 출시된 렌즈입니다. 작년 5월 기존 렌즈 디자인을 유지한 체 거대해진 Z 마운트로 마운트만 변경한 결과는 마치 두꺼운 후추 그라인더 같은 매우 기괴한 디자인의 렌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니콘 Z 미러리스 카메라 중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 Z 30에 마운트 한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황동 베이요넷 마운트는 높은 정밀도와 견고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마운트 부를 특수 고무 실링으로 처리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세기P&C(주) 홈페이지 ]
시그마 3종의 렌즈 중 16mm F1.4 DC DN | Contemporary를 선택한 이유인 맛집 및 카페 리뷰용 사진 촬영을 위해 가족과 함께 양평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마눌님과 아들이 좋아하는 나름 단골 식당인 박승광 해물 손칼국수 양평서종직영점과 평일 낮 시간 한가롭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모두가 선호하는 나인블럭 서종점을 테스트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도착한 박승광 해물 손칼국수 양평서종직영점입니다. 평일 낮 시간이었지만 평소와 달리 1층 공간만 사용하고 있었고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주문 / 결재가 바로 가능한 태블릿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식기와 소스, 밑반찬, 메뉴판 등의 기본 세팅은 기존과 동일했습니다.
이곳의 유일한 밑반찬인 겉절이 김치와 각종 소스(?) 류 등은 셀프바에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문한 해물 손칼국수 4인분은 기존에 방문했을 때와 달리 1층 공간만 사용하면서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니콘 Z30 +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조합으로 촬영한 해물손칼국수입니다. iMovie의 가장 기본적인 설정(?)만 조정한 결과물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맛있게 먹는 법"의 설명대로 육수가 끊어서 뚜껑을 열고 오징어, 낙지 순서대로 자른 후 인덕션을 3~4로 줄인 후 각자의 식성에 따라 초고추장 또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딸이 좋아하는 전복을 먹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촬영해 본 사진 아래의 식사 흔적인 각종 조개껍데기 양은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상당히 많이 줄어있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방문할 때마다 올라가고 있는데 음식의 퀄리티는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했던 이곳의 겉절이 김치 맛이 달라진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계절과 물가의 영향을 고려해도 이곳에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식당 주변 촬영 후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근처 카페로 출발했습니다.
나인블럭 서종점은 다른 대형 카페와 달리 평일에 한산한 편이고 미술관과 야외 정원 등의 다양한 촬영이 가능해서 장비 테스트를 위해 자주 찾는 곳입니다.
다른 때보다 손님이 많았고 그만큼 대화 소리도 크게 들렸지만 렌즈 테스트를 위한 리뷰용 사진 촬영에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대화를 나누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제가 여행 / 맛집 리뷰 사진을 촬영 하면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렌즈는 소니 SEL24F14GM입니다. 소니와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를 병행 사용하면서 마운트 어댑터를 활용 주변 스케치와 인테리어 / 익스테리어 촬영에는 SEL24F14GM을, 음식 및 소품 촬영에는 니콘 Z 50mm f/1.8 S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렌즈 테스트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모든 촬영을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한 개로 진행했습니다.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렌즈는 니콘 DX 포맷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 시 환산 화각 24mm인 렌즈입니다. 24mm f/1.4 렌즈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음식 사진 촬영에 사용해 본 적은 거의 없어서 어색함을 느끼며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음식 사진 촬영에 24mm 렌즈를 종종 사용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촬영 시 공간에 따라 초점거리 24mm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제가 촬영하는 용도와 화각의 익숙함 때문인지 이 렌즈가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체를 담기보다 공간의 특색과 느낌을 잘 살린 그런 사진(?)들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사진과 같이 날씨가 좋은 날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렌즈는 화질, 초점, 수차 억제 등등에서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최대 개방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니콘 DX 포맷용 렌즈지만 최단 초점거리가 25cm로 짧은 편이고 9매 원형 조리개 채용으로 배경 흐림과 보케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니콘 Z 30과 시그마 16mm F1.4 DC DN | Contemporary 조합으로 사용하면서 체험 기간 동안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시그마 렌즈답게 주변부까지 화질이 우수했고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쾌적한 AF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시그마 APS-C 미러리스 카메라용 F1.4 렌즈 3종 중에서 가장 크고 무겁지만 약 한 달간 사용하면서 부담스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가격 대비 만듦새도 좋았지만 거대한 Z 마운트의 영향으로 렌즈 디자인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대안이 별로 없는 Z 미러리스 DX 포맷 사용자들에게는 SIGMA 16mm F1.4 DC DN / 30mm F1.4 DC DN / 56mm F1.4 DC DN | Contemporary 렌즈가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우린 니콘 유저니까! Flex!! 니콘 Z 마운트 온라인 체험 이벤트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본 컨텐츠는 세기P&C에서 진행하는 Z MOUNT 3종 무료 체험 이벤트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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