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리원 마라탕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5로 21-7
비가 내리던 어느 주말 오후 마라탕을 먹고 싶다는 딸과 함께 향리원 마라탕에 방문했습니다. 집에 마라탕을 같이 먹어줄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딸과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호사를 누리며 다녀온 딸 피셜 동네 마라탕 식당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향리원 마라탕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전 두 번째 방문이지만 마라탕 식당의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한 것 같습니다. 셀프바에는 각종 소스와 단무지 그리고 이곳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라 생각되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구르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서 계산대의 저울에 올리고 결재한 후 매운 단계를 선택하면 주방에서 마라탕을 끓여서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전에 방문했던 식당보다 선택할 수 있는 식재료가 다양했으며 손님이 많아서인지 야채들이 대체로 신선하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식당 내부는 촬영하지 못했지만 1층에 위치한 향리원 마라탕은 동네 다른 마라탕 식당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었고 심플한 인테리어와 적당히 밝은 조명 그리고 잘 정리되어 있는 매장의 깔끔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음식을 먹기에는 조금 더웠고 "땅콩 알레르기 주의"와 "마라탕 맛있게 먹는 법" 등의 안내판이 가려져 있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마라탕 최소 주문 가격이 6,000인 향리원 마라탕의 가격은 처음 방문했던 마라탕 식당보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딸이 주문한 매운 것 좀 드셔본 분들이 즐기는 중간 매운맛인 2단계 마라탕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마니아들을 위한 매운맛인 3단계 마라탕의 모습입니다. 마라탕 초보인 전 아직 식사가 아닌 안주라 생각돼서 면보다는 야채와 두부, 유부 등을 주 식재료로 선택했습니다. 향리원 마라탕의 3단계 매운맛은 2단계 매운맛보다 살짝 더 매운 정도였고 못 먹을 정도로 맵지 않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마라탕을 먹으면서 빠질 수 없는 꿔바로우와 초록병의 모습입니다.^^;;
이곳의 꿔바로우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맛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어색했지만 양도 많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아이스크림을 1인당 1개씩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향리원 마라탕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 중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점을 표시하지 않는 부분이 이색적으로 느껴졌던 동백동 향리원 마라탕의 외관입니다. 이날 처음 방문한 후 한번은 매장에서 한번은 집에서 배달시켜서 총 세 번 이용했습니다. 요구르트 무제한, 제대로 된 아이스크림 1개 제공, 좋은 가성비 등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라 생각됐지만, 두 번째 방문 시 일부 요구르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한 부분과 대체적으로 시큰둥한 직원의 표정과 응대는 아쉬웠습니다.
이상으로 향리원 마라탕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홈페이지 http://www.hyunjinpapa.co.kr
티스토리 블로그 http://hjjwpapa.tistory.com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kgissue94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hj_photograph/?hl=ko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JReview/?modal=admin_todo_tour
#카메라 #미러리스 #hj리뷰 #hj사진이야기 #hj여행이야기 #용인맛집 #기흥구맛집 #동백동맛집 #용인마라탕 #향리원마라탕 #동백동향리원마라탕 #마라탕 #마라탕맛집 #꿔바로우 #마락샹궈 #소니a7m4 #sel50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