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ies/여행이야기

감천문화마을

HJ Photograph 2023. 5. 25. 11:17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2019년에는 308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앞에 도착했습니다. 7년 전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안내센터에서 판매하는 골목투어 지도를 구입해서 도장을 받기 위해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아이들이 참 어렸었는데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감천문화마을 전경 사진 촬영이 목적이라 비교적 익숙하고 편한 장소 위주로 마치 산책하듯이 천천히 돌아볼 계획입니다.

 

 

 

 

 

 

 

 

건물 외벽의 고양이 두 마리와 계단 안쪽의 작은 고양이 조형물이 이뻐서 촬영해 본 사진입니다. 이곳은 감내행복나눔센터로 물품 보관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모은 감천의 옛 사진과 생활용품들이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는 작은 박물관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외관을 관리하기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몇 번을 방문해도 익숙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익숙함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공한 도시 재생 사업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건물 외벽의 색은 예전과 달라졌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포토존을 지나서

 

 

 

 

 

 

 

 

감천문화마을의 대표적인 전경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하늘마루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은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구도로 마을 전경 사진을 촬영한 후 전망대 난간을 활용해서 캐논 EOS R8의 필터 효과를 사용해 봤습니다.

 

 

 

 

 

 

 

 

필터 효과를 적용한 사진들은 제 기준에서 조금 과한 사진이었지만 장면에 어울리는 필터 효과를 사용하면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잠시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전망대의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식힌 후

 

 

 

 

 

 

 

 

다시 좁은 골목길을 내려와서 감천문화마을의 유명한 포토존인 어린 왕자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어린 왕자 포토존에서 마눌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사진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바로 포기하고 길을 따라 계속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중간에 약하지만 이날 처음 본 햇살이 너무 반가워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캐논 카메라는 오랜만이었는데 역광에서 이쁜 색감의 사진을 만들어주네요!!

 

 

 

 

 

 

 

 

혼란한 컨셉(?)의 가게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사람들을 따라서 저도 한 컷 담은 후 가게 옆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촬영을 해봤습니다.

 

 

 

 

 

 

 

 

인공잔디의 물기를 핥고 있는 고양이 옆으로 다가가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셔터만 누르면 카메라가 알아서 눈에 초점을 잡아주니 로 앵글 촬영이 참 편해졌습니다??!!

 

 

 

 

 

 

 

 

고양이 사진 촬영 후 큰길을 따라 계속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마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방문한 목적이었던 감천문화마을 전경 사진은 이미 충분히 촬영해서 전망대 벤치에서 휴식 후 이날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처음 도착했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어린 왕자 포토존의 대기 줄은 여전히 길었고, BTS 포토존에도 외국인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도착했던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건너편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역까지 이동 후 부산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마지막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이상으로 감천문화마을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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