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ies/여행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해동용궁사

HJ Photograph 2023. 5. 23. 06:12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해동용궁사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의 한 곳이며, 민족의 영산인 백두대간이 남랑을 타고 태백을 줄달음해 태평양을 건너기 전 동해의 최남단에 우뚝 솟아 멈춰 서니 이곳이 곧 해동 제일 대명지(海東第一 大明地)라, 해동용궁사는 본래 고려 우왕 2년(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나옹 스님이 법을 구하기 위해 전국토를 헤맬 때 현 해동용궁사 자리에 당도하여 지세를 살펴보니 배산임수背山臨水 조성모복지朝誠暮福地 즉 뒤는 산이요 앞은 푸른 바다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러운 곳이다.’ 하시고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정진을 했다고 전한다. 기장 현지를 살펴보면 고려 때는 봉래산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 운강 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그 후 여러 스님이 거쳐 오셨으며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주석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서원하고 기도정진한 즉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보살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신 것을 친견하시고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해동용궁사 ]

 

 

 

 

 

 

 

해동용궁사 주차장 전경입니다. 입구와 가까운 아래쪽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지만 위쪽은 사진과 같이 한산했습니다. 아마도 비가 예보되어 있었던 날이라 방문객이 평소보다 적을 거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입구의 이용안내입니다. 카드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 요금은 기본 30분 2,000원 / 10분마다 500원이 추가되며 사설이라 요금 감면 혜택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유명한 사찰과 달리 강제로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아서 주차비가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비가 예보된 날이라 비교적 한산하지 않을까란 저의 기대가 틀렸다는 걸 해동용궁사 입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참배객과 관광객 그리고 해외 단체 관람객들로 해동용궁사의 좁은 진입로는 혼잡했습니다. 사람들을 최대한 피해 해동용궁사 입구 전경을 촬영하고 싶어서 MF / 무한대 초점으로 조정하고 카메라를 한 손으로 최대한 높이 들어 올려 스크린으로 대충 구도만 확인하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양쪽으로 상점이 들어서 있는 혼잡한 길을 지나 해동용궁사 출입문을 통과한 모습입니다. 기장군 관광안내와 12지상 그리고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부터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이 시작됐습니다. 356일 참배가 가능한 해동용궁사의 출입문 개방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위해 테이크아웃 컵, 페트병 등 음료 반입은 금지입니다.

 

 

 

 

 

 

 

 

해동용궁사 일주문 앞의 교통안전 기원 탑 등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핸드폰으로 라일락 꽃 사진을 촬영하는 마눌님을 잠시 기다린 후 사진의 좌측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용궁사 입구' 표시 방향으로 이동하면 일주문을 지나 내리막길이 시작되며 작은 터널을 통과한 후 108 장수 계단을 내려가면 해동용궁사 경내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계단 이용이 힘든 분들은 우측 방향에 조성된 대나무 숲길의 경사로를 이용 사찰 방향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었던 흐린 주말이었지만 관람객이 정말 많아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108 장수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108 장수 계단 중간지점에 쌍향수불(약사여래불)과 일출암의 지장보살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에 방문한 이유인 사진 촬영을 위해 쌍향수불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선정된 해동용궁사는 흐린 날의 밋밋한 하늘 아래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쌍향수불 앞에서 사진 촬영 후 용문석교에서 소원 동전을 던지는 사람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피해서 해동용궁사 경내로 이동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사진은 촬영할 수 없었지만 황금돼지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ㅎㅎㅎ

 

 

 

 

 

 

 

 

황금돼지 촬영 후 인파를 피해 보웅대전 옆의 용궁단과 원통문을 지나 해수관음대불로 이동했습니다.

 

 

 

 

 

 

 

 

해수관음대불 앞에서 바라본 해동용궁사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등이 밝혀졌을 때 일몰과 야경을 촬영하면 정말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땀을 식힌 후 보웅대전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보웅대전 옆 공간에서 사람들을 피해 촬영한 진신 사리탑입니다. 진신 사리탑은 "대웅전(大雄殿) 바로 정면에 손에 잡일 듯 말 듯 아름답고 화려한 3층 석탑이 있으니 정확히 말하면 4사자 3층 석탑이다. 원래 이 자리는 용두암이라고도 하고 일명(一名) 미륵바위가 우뚝(약 3M) 솟아 도량을 장엄하고 있었으나 임전전화에 사찰이 폐허가 되고 또 6.25로 남북이 대치하면서 철통같은 해안 경계망 구축에 바다의 기암요지는 무자비하게 파괴되니 미륵바위도 용두암도 옛 전설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1990년) 영호당 정암 스님께서 직접 손수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4사자 3층 석탑을 봉안했다. 특히 1층 기단 네 귀퉁이에 4사자가 탑을 받쳐 들고 있으며, 중앙에는 용왕님이 법당 부처님을 향해 받들고 있으니 이는 호법 신장하며, 도량주이신 용왕님이 부처님을 받들고 도량을 수호하는 뜻이요, 4사자는 중생의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 탑은 지리산 화엄사 연기 조사 사리탑을 기본으로 전통적 신라 석탑 형식에 다소의 변화를 준 작품으로 근세에 보기 드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스리랑카 메스싼안다 스님이 모시고 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니 이때부터 사리탑이라 부르게 됐다. 입구 계단을 내려오면서 바로 보게 되는 이 석탑은 넓은 바다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며, 용궁사의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해동용궁사 ]

 

 

 

 

 

 

 

일출암 지장보살상 앞에서 촬영한 해동용궁사 전경입니다. 해동용궁사는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이쁘네요^^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일출암에도 관광객이 많아서 사진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부산의 유명한 여행지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부산 갈맷길 1-2 구간(기장군청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의 해안 길 15.2km)과 연결되어 있어서 해안 산책길을 걸어볼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108 장수계단을 이용해서 해동용궁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관광객이 더 많아졌다란 생각을 하면서 빠르게 주차장으로 이동했고

 

 

 

 

 

 

 

 

무인 정산기로 주차 요금을 계산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이슬비가 살짝 흩뿌렸지만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었고 흐린 날이었지만 다행히도 더 이상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해동용궁사" 여행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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