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시그마 ⓒ 56mm F1.4 DC DN 개봉기

 

올림푸스 OM-D E-M1X에 사용할 첫 번째 렌즈는 SIGMA ⓒ 56mm F1.4 DC DN입니다.

풀프레임 바디에 익숙한 전 시그마에 Contemporary 라인의 렌즈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에 사용할 수 있는 렌즈를 만들어주는 시그마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면서

개봉기 작성 전에 홈페이지의 제품 정보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세기P&C(주)

 

 

 

시그마는 글로벌 비전 발표 이후 렌즈 라인업을 3가지로 나눴습니다.

 

"시그마 미러리스 렌즈의 시작은 30mm F1.4 DC DN | Contemporary와 광각 렌즈인 16mm F1.4 DC DN | Contemporary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렌즈를 잇는 세 번째 렌즈, 동급 초소형의 중망원 렌즈인 56mm F1.4 DC DN | Contemporary를 드디어 라인업에 추가하였습니다. Contemporary 라인의 컨셉을 그대로 계승하고 중망원에서도 F1.4의 보케와 밝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높은 광학 성능을 집약한 컴팩트한 렌즈를 소개합니다.

광각, 표준, 망원까지 성능을 집약한 대구경 시리즈가 이로써 완성이 되었습니다."

 

 

 

 

 

 

작지만 강하다!

컴팩트함, 가벼움 그리고 놀라운 고화질

APS-C 미러리스 렌즈 카메라를 위한 중망원 렌즈인 SIGMA ⓒ 56mm F1.4 DC DN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SIGMA ⓒ 56mm F1.4 DC DN과 ⓒ 16mm F1.4 DC DN을 모 포털사이트 최저가 검색으로 각각 구입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해서 판매 업체는 확인 안 하고 주문했는데 같은 업체에서 배송이 왔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박스 포장으로 같은 택배회사를 통해 같은 날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

같은 렌즈지만 소니 마운트 렌즈가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취급하는 업체도 많아서 쉽게 구할 수 있었고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렌즈는 취급하는 판매점이 한정적인 느낌이었으며 그래서인지 같은 곳에서 배송받은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겪어야 하는 불편함이네요.^^;;

 

 

 

 

 

 

 

 

렌즈 두 개를 동시에 주문하고 동시에 배송받은 건 처음이라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SIGMA ⓒ 56mm F1.4 DC DN부터 개봉을 시작했습니다.

 

 

 

 

 

 

 

 

한쪽 부분이 아주 살짝 찌그러진 정도의 배송 상태는 아주 양호했습니다.

 

 

 

 

 

 

 

 

똑같은 모습의 택배 박스라 제품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뽁뽁이로 포장되어있었으며 흔들림이 크지는 않았지만 사진에 보이는 빈 공간은 살짝 아쉽습니다.

 

 

 

 

 

 

 

 

성의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뽁뽁이 포장 상태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더 좋은 이미지로 남았을 텐데 역시 아쉽습니다.

 

 

 

 

 

 

 

 

시그마 렌즈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화이트와 블랙의 심플한 제품 박스입니다.

렌즈 라인업과 상관없이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풀프레임과 중형 미러리스 렌즈에 비해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렌즈는 제품 박스도 참 작고 귀엽습니다.

 

 

 

 

 

 

 

 

시그마 렌즈에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의 018이라는 숫자는 뭘 의미하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박스가 작아서인지 내용물의 일부가 이렇게 외부로 드러나있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첫 모습은 모든 제품이 비슷하지만 이 렌즈는 박스 크기에 비해 구성품이 많아 보이네요.^^;; ㅎㅎㅎ

 

 

 

 

 

 

 

 

매뉴얼과 보증서 등등이며 타사와의 차이점은 시그마 렌즈 청소 융이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있다는 정도입니다.

 

 

 

 

 

 

 

 

비교적(?) 친환경적인 종이 박스를 이용한 포장법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홈이 있는 두 곳을 잡고 위로 올리면 박스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주인공의 등장입니다.

제품 박스만큼 작고 귀엽게 느껴집니다??!!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박스에 수납되어 있었고

 

 

 

 

 

 

 

 

렌즈와 후드 각각 비닐로 포장되어있었습니다.

 

 

 

 

 

 

 

 

일본 제품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하는 것 같습니다??!!

 

 

 

 

 

 

 

 

렌즈는 제원상 Ø66.5mm X 59.5mm 크기로 정말 작고 가벼우며

초점 모드를 변경하는 스위치도 없는 심플한 모습입니다.

 

 

 

 

 

 

 

 

후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고정밀의 견고한 황동 베이요넷으로 제작된 마운트 및 마운트부에 특수 고무 실링 처리로 방진·방습 구조를 채용하는 등

작고 가벼운 무게에 비해 렌즈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견고한 느낌입니다.

 

 

 

 

 

 

 

 

FRONT CAP(LCF Ⅲ 55mm)은 스냅온 방식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터 사이즈는 55mm이며

렌즈와 함께 주문한 벤로 필터를 장착했습니다.

벤로 필터는 중저가 제품으로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이지만

글쎄요..??!!

 

 

 

 

 

 

 

 

9매 원형 조리개이며 최소 조리개 F16을 지원합니다.

 

 

 

 

 

 

 

 

렌즈를 올림푸스 E-M1X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바디에 비해 렌즈가 너무 작아서 언발란스한 모습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후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아주 잠시 사용해본 느낌은

올림푸스 프로 렌즈들에 비해 역광에서 AF가 살짝 버벅거리는 부분을 제외하면 첫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

시그마 렌즈여서 그리고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센서여서 주변부까지 화질은 우수했습니다.

만듦새 좋고, 작고 가벼우며, 역광 상황을 제외한 AF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같은 렌즈지만 소니 마운트에 비해 비싼 부분과 올림푸스 프로 렌즈에 비해 부족한 방진 성능을 제외하면

지갑이 가벼운 아빠 사진가에겐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렌즈라 생각됩니다!

​

​

이상으로 "작지만 강한 시그마 ⓒ 56mm F1.4 DC DN 개봉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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