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X]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로 촬영해본 첫 조류 사진
제가 살고 있는 동내의 작은 호수 공원에 터줏대감 같은 새가 있습니다.
종이학 조형물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데요~
평상시에는 너무 먼 거리라 촬영할 생각도 못 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600mm로 촬영해봤습니다.^^
첫 번째 포이트에서 촬영한 사진은
너무 멀고 뒷모습이라 그리고 빨간색 배경이 맘에 안 들어서 포인트를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뒷모습이네요.ㅠㅠ
한참을 촬영했지만 뒷모습만 담을 수 없어 3번째 위치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드디어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새 이름은 모릅니다.^^;;
큰 움직임 없이 같은 자세를 유지하던 이름 모를 새가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냥을 위한 자세라 생각한 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뛰어내려서 먹이를 낚아채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등을 돌리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치 제가 촬영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마치 제가 촬영하는걸 알고 있다는 듯이 딴짓을 하던 이름 모를 조류가 갑자기..??!!
갑자기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두 번째 자리 잡았던 곳에서 기다렸다면 이란 후회를 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아쉽네요.ㅠㅠ
멋지게 다이빙을 한 새는 조형물 바로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사진 촬영하는 걸 알고 피하는 것 같네요..^^;;
영물이 아닐까란 망상을 하면서 시간 관계상 처음 위치로 다시 올라오는 장면은 보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ㅠㅠ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로 촬영한 첫 조류 사진의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작고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편했고 핸드헬드로 촬영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첫인상은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주말에 조금 더 사용해본 후 다시 글 작성해보겠습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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