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7 케이스로 선택한 LIM'S Half Case 개봉기(NK-Z7 1BK)
니콘의 첫 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Z7 리뷰어 활동을 하면서 취미 리뷰어로서 2018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Z7의 안정적인 색감과 좋은 느낌은 니콘을 잠시 떠나 있던 제가 다시 니콘으로 복귀(?) 하도록 해준 저에게는 나름 의미 있는 카메라입니다.
이런 Z7의 보호를 위해 제가 선택한 도브테일 방식의 플레이트 일체형 LIM'S Half Case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하프 케이스는 카메라를 절반 정도만 감싸 조작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모서리 부분을 보호하는 제품입니다.
림즈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했고
주문 이틀 후 찌그러진 곳 없이 안전하게 배송된 택배를 받았습니다.
[ LIM'S 공식 온라인몰 ]
하지만 박스 내 제품 포장은 에어캡 봉투 한 겹으로 되어있습니다.
살짝 성의 없는 포장과 박스 내 빈 공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전용(?) 제품 박스로 별도의 포장이 되어있고 가벼운 제품이며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기 때문에 포장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제품 박스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의 검은색 종이 박스이며
박스 상단에는 회사 로고가 각인되어있습니다.
회사 로고 외에 다른 부분은 스티커 형식으로 붙여서
제품명과
아주 간단한 제품 정보가 표시되어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정품 스티커로 박스가 봉인되어있습니다.
정품 스티커를 제거하고 제품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받았을 때 나던 제품이 흔들리는 소리는 택배 박스 포장의 문제가 아닌 제품 박스 자체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부직포 재질의 얇은 파우치가 제품 포장의 전부입니다.^^;;
일반적인 가죽 제품이었다면 이런 포장 법에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알루미늄 재질의 삼각대 플레이트 일체형으로 제작된 Z7 LIM'S Half Case의 포장 법으로는 부적절해 보입니다.
Z7 LIM'S Half Case 파우치 입니다.
검빨은 언제나 봐도 진리네요.^^
파우치 안에서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오늘의 주인공인 니콘 Z7 / Z6 LIM'S Half Case(NK-Z7 1BK)입니다.
니콘 Z7 Half Case(NK-Z7 1BK) 외관을 촬영해봤습니다.
제품 포장 법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퀄리티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BADALASSI CARLO 社
Art. Minerva Box의 특징은 밀링 타입으로 가공되어 표면에 자연적인 모이(엠포)가 있습니다. 큰 드럼에 가죽과 약품을 일정 비율을 넣고 정해진 시간을 돌리며 가죽에 서로 마찰되면서 자연적인 모미(엠보)가 부분적으로 생겨납니다. 이 모미(엠보)는 인위적으로 찍은 무늬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부분적으로 나타납니다. Full Vegetable로 가죽에 오일이 많이 있어서 쓰면 쓸수록 광택이 나고 가죽 특유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가죽입니다."
다른 제품이 비해 고가인 림즈 케이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인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제작된 도브테일 방식의 플레이트입니다.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고급 소재인 알루미늄 6061로 밑판을 MCT로 정밀하게 가공하여 카메라와의 장착 시에 평탄도를 유지하며 더욱 단단하게 체결됩니다.
평탄도 유지를 위해 9.8mm 두께의 통 알루미늄을 적용하여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고급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Tri-pod Mount는 별도로 추가 가공하여 케이스 장착 시 사용되는 볼트와 분리시켜 사용상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알루미늄 표면은 글라스 샌딩과 함께 알루마이트 처리를 통해 내식성, 내마모성, 내관성을 높여 더욱 단단한 제품으로 완성되어있습니다.
배터리 교환을 케이스 분리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작업이 아닌 미싱이지만 재봉의 퀄리티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플레이트 일체형이지만 외관에서 플레이트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도 림즈 하프 케이스의 장점입니다??!!
니콘 Z7에 장착한 전면의 모습입니다.
카메라 전면의 버튼 및 렌즈 마운트 시 간섭이 전혀 없었으며
이제는 야외에서도 맘 편하게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립 쪽 측면의 모습입니다.
메모리 커버와 간섭이 없으며 니콘의 상징인 그립의 빨간 띠를 살린 센스가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카메라 후면의 모습입니다.
메모리 커버와 다양한 기능 버튼 그리고 틸트 LCD로 인해
하프 케이스 뒷면은 삼각대 플레이트 부분만 보입니다.
플레이트 높이만큼 틸트 액정 하단에 공간이 생겨 액정을 조작하는 게 오히려 편해졌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림즈 하프 케이스의 장점이네요.^^
커넥터 커버 쪽 측면의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이 커넥터 커버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모습에서 제품 제작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림즈 하프 케이스의 가죽 제단 및 바느질, 마감 등의 품질은 아주 만족합니다!!
제품 하단의 모습입니다.
카메라와 일체감이 좋으며 삼각대 플레이트 부분만 규격에 맞게 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부분의 마감 및 도색 품질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제가 다른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직접 비교는 못하지만
림즈 케이스 장점으로 설명된 케이스가 고정된 상태에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커버에서 사진에 보이는 높이만큼 그립이 길어져서 그립감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전 손이 작은 편이라 Z7의 그립감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기에 딱히 그립이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기존의 그립감에서 불편해지거나 어색히 진 부분은 없습니다!!
배터리 커버와 아주 약간의 간섭은 있습니다.
하지만 커버 개방 시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문제(?)라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케이스의 일체감은 좋은 편입니다.
그립 부분의 가죽이 약간 뜨긴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며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하니 기다려보겠습니다.
삼각대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며 장·탈착 시 간섭이나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세로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분이라면 오히려 이 부분이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로 사진을 많이 촬영하시는 분은 케이스보단 L 플레이트를 구입하시는 게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Z7 / Z6 림즈 하프 케이스 개봉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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