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http://camerasize.com

높이 1mm, 길이 7.7mm 차이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느껴지는 체감은 치수 차이보다 더 작게 느껴집니다.

전면 커맨드 다이얼이 적용, 그립 모양 변경
그리고 AF 보조광 / 셀프타이머 램프 위치가 변경됐습니다.
전면 커맨드 다이얼부터 X-E3 로고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라인으로
심심할 수도 있었던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면서 볼륨감까지 살린 좋은 디자인입니다.

내장 플래시가 삭제된 만큼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장 플래시를 선호하지 않는 제 입장에서는 EF-X8 슈 마운트 플래시를 제공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이점이 있는 내장 플래시를 삭제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불편해진 그립감을 위해 그립 부분의 높이는 전작보다 높아졌습니다.

전작에 비해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미적으로도
촬영 자세를 유지하면서 거의 모든 옵션을 선택하고 설정할 수 있는 기능적으로도
좋은 선택입니다.

기존 그립부의 4방향 버튼을 삭제하고 조이스틱을 적용하면서
그립감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고 합니다.
제가 X-E2s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X-E3와의 차이점은 모르지만
X-E3의 그립감은 카메라 크기와 디자인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