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쉽게 사용 가능한 아이언가드 S1 코팅제 사용기
자동차 디테일링 커뮤니티 Perfectshine에서 진행한 "여수광택 주관 아이언가드 S1 코팅제 2차 체험단"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기다리던 택배를 수령했습니다.^^
택배 박스 상태는 영호합니다.
박스 내부엔 뽁뽁이와 에어팩을 이용 안전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코팅제는 파손 및 용액이 새는걸 원천방지(?)한 완벽에 가까운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택배 내용물은 코팅제, 스폰지패드, 극세사 2장, 버핑타월 1장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사진의 양모블럭(?)을 참 좋아합니다.
뭔가 더 잘 발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아이언가드 S1 코팅제 20㎖ 입니다.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이 정도 양이면 한대 정도는 충분히 코팅 하고도 남을걸 알았지만
그래도 심적으로는 아껴서 조심조심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지인 차량의 겨울 준비"라는 이유로 아이언가드 S1 코팅제 2차 체험단에 지원했고 선정되어서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죽전 워시홀릭에서 지인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당일 지인의 기아 K9을 처음 본 저는..??
차를 굉장히 아끼신다고 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관리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사를 나누면서 육안으로 대충 훑어본 K9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ㅠㅠ
그런데 신기한건 심각한 상태의 차량 리플렉션이
"내가 이럴려고 하얀색차를 샀나."라는 심한 자괴감이 들정도로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제차보다 훨씬 좋았습니다.ㅠㅠ
지인분에게 브리핑 받은 차량의 상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했습니다.ㅠㅠ
2013년형 풀옵션 차량을 중고로 구입하셨는데
보닛 재도장
앞범퍼 교체
군데군데 부분도장 및 붓펜으로 보수한 흔적
자동세차로인한 엄청난 기스 및 스월
셀수도 없이 많은 스톤칩등등등
당연히 휠과 타이어도..^^;;
분진이 별로 안 보이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자동세차에 의한 데미지가 본넷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있습니다.
이 와중에 라이트는 멋지네요!!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는 절망적(?)이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야겠죠?!?!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4시간!!
일단은 어떻게든 해보자는 심정으로 패배를 직감한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차량을 5번 전장터로 옮기고
더럽게 맛이 없었던 카라멜 마까야또 한잔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며
어떻게 해야 가망 없어 보이는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나마 요 몇일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됐었는데
영상의 날씨에서 시작할 수 있게 돼서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자동세차외에 따로 관리한적이 없을거라고 예상되는 휠과 타이어에
루나텍 WET PURPLE을 난사했습니다.
루나텍 WET PURPLE은
철분제거 + 휠클리너 + 타이어 클리너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전..?!?!
한 번도 관리한 적 없는 휠의 철분 반응이 이렇게 약할 수 있다니..!!
분진이 없어 편하지만 세차의 재미는 떨어집니다.
휠 청소할때는 보랏빛으로 물든 모습을 봐줘야~~~
다음은 노출된 도장면 전체에 1 + 1 철분 제거제를 역시 난사했습니다.
오늘 세차 후 전 파산할 것 같습니다.ㅠㅠ
사용한 양에 비해 철분반응은??
철분 제거제 난사 약 5분 후
발렛프로 시트러스 프리워시제를 1:10의 비율로 희석해서
압축 분무기를 이용 차량 전체에 도포했습니다.
프리워시제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제차와는 뭔가 다릅니다.
도장면에 왁스성분이 없어서 일까요??
프리워시제가 도장면에 달라붙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인지 평소보다 고압수로 오염물질을 걷어내는게 더 힘들었네요.^^;;
프리워시제가 차량의 오염물질을 불리는 동안
제가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는 바이칸 소프트 휠브러쉬로 휠과 타이어의 오염 물질을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휠 스포크의 간격이 좁아서 안쪽은 쿨하게(?) 포기하고 다음순서로..^^;;
타이어 갈변을 제거한 모습으로
보랏빛으로 물든 휠을 보지 못한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며
1차 고압수를 실시했습니다.
고압수 후 도장면입니다.^^;;
시간이 부족했는데 탈지작업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유막제거 한번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은
생각으로만 끝내고..^^;;
오늘은 유난히 ^^;; 표시를 많이 사용하게되네요.ㅠㅠ
다음 순서는 케미컬가이 시트러스 워시앤글로스 카샴프 입니다.
미트질 후 2차 고압수로 비누 거품을 깨끗히 씻어내고
오토스트럽 워시미트 + CLAY LUBE 조합으로 차량 표면의 산화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사각거리는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3차 고압수 후 모습입니다.
완벽한 친수 입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의 한계가..^^;;
그래서 보닛의 한쪽면만 드라잉해봤습니다.
도장면에 코팅이 된것처럼 찰싹 붙어(?)있는 물기가 보이시나요?!?!
역시 검은색 차의 리플렉션은!!
위에서 느낀 자괴감이 다음에는 검은색 차를 사야겠다는 결심으로 변경된 순간입니다.
드라잉 완료 후 다시한번 차량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가용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바로 코팅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상태가..ㅠㅠ
이 와중에 또 라이트는 이쁘네요.^^
전체 폴리싱은 불가능한 시간이라
적당하게 타협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보닛과 앞범퍼 윗쪽 부분은 폴리싱을
나머지 부분은 페클로 마무리 하기로 하고
디테일링실로 이동했습니다.
앞유리에만 대충 마스킹 흉내를 내고
루페스 15 + 마무리 폼패드 + 멘제르나 4000의 조합으로 보닛과
사실상 보닛이라고 할수있는 그릴 윗 부분까지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페클은 가루날림이 거의 없는 케미컬가이 슬릭피니쉬 + 마무리 약재용 헥사패드 조합으로
빠르게 작업해서 1시간 만에 모든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차 베이로 이동 4번째 고압수로 약재가루를 날려주고
2번째 미트질과 또 한번의 고압수로 전처리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마무리 약재로 폴리싱 맛만 보여준 보닛의 쉬팅이 처음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늘진 드라잉존으로 이동 물기제거를 완료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기스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약한 스월들은 웬만큼 제거 됐습니다.^^
나름 순수한(?) 상태의 도장면입니다.
그리고 코팅 전 잠시 쉬는 시간 동안
SOFT99 4-X 타이어 세정광택제로 휠과 타이어 관리는 마무리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언가드 S1 코팅제의 등장입니다.^^
2차 버핑을 위해 코스트코 막타월만 따로 준비했습니다.
스폰지 패드에 극세사천을 덮어서 사용했으며
처음에는 천이 흠뻑 젖을 정도의 충분한 양으로
어느정도 작업이 진행된 후에는 3~5방울 정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아이언가드 S1 코팅제를 도포 했습니다.
1차 / 2차 버핑까지 끝난 보닛의 모습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사진 위쪽은 작업 전, 아래는 2차 버핑까지 끝난 후의 모습입니다.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촬영한 사진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결과가 과장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비교해주세요!!
순수(?)했던 차량이라 작업 전과 후의 차이가 더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만족스러울 정도의 상태는 아니지만
이제는 라이트가 멋있다는 생각보다는
검은색 차의 리플렉션에 더 감탄하게 될 정도로
차량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닛 작업 하면서 지인분에게 코팅 방법을 설명해드렸고
이런 작업이 처음이셨지만 별 어려움 없이 차량 전체에 코팅제를 시공하셨습니다.
그만큼 작업성은 아주 좋았습니다.
약재 도포 후 10분의 경화 시간을 주고 버핑을 진행했고
버핑시 잔사가 남는등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작업성 ★★★★★
슬릭감 ★★★☆☆
슬릭감은 중상 정도 입니다.
완전 순수했던 도장면이라서 작업 후 바로 슬릭감이 올라왔고
지인분도 아주 만족해하셨습니다.
일반적인 유리막 코팅의 슬릭감 입니다!!
광도 ★★★☆☆
검은색 차량의 리플렉션에 다시한번 놀라면서
광은 전형적인 날광의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얼에 화장을 한 것 같이
차량의 색감이 깊어지고 "맑고 깨끗하게~~" 광이 올라왔습니다.
지인차량 섭외와 스케줄 조정으로 방오성과 내구성
그리고 비딩 / 쉬팅 테스트는
리뷰 기한이 지난뒤에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기한은 지났지만 조만간 두번째 테스트 진행하고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초보도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아아언가드 S1 코팅제 2차 체험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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