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F 200mm f/2L IS USM 개봉기
저의 오랜 로망이었던 캐논 EF 200mm f/2L IS USM
인물렌즈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캐논 200대포를 구입했습니다.^^
요 근래 가장 설레이는 마음으로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가족과 저녁을 먹는중에 엄청난 크기의 택배를 받았습니다.
택배를 받는순간 마음은 이미 박스안의 내용물에 가있었기 때문에
저녁은 대충 마무리하고 마눌님의 눈총을 받으며 황급하게 제방으로 박스를 옮겼습니다.
박스 크기를 대략 알려드릴려고 비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봤지만 역시 마음은 이미 박스안의 내용물에 있었기에
주변에 적절한 대상을 찾지않고 손에 잡히는곳에 있었던 캐논 1dx markII 배터리와 비교해봤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제가 처음 느꼈던 크기보다는 작아보이네요.^^;;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뭐지?? 비싼 렌즈인만큼 사은품이 많은건가??"란 생각을 잠시 했지만..^^;;
빈박스를 이용한 새로운 포장방법 이었습니다.^^;; ㅎㅎㅎ
나름 현명한 포장법 같습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찾은 진짜 사은품 입니다.
절대 사용할 것 같지 않은 렌즈 앞캡 분실 방지용 클립입니다.
더군다나 대포렌즈에는 전혀 필요없는..^^;;
뽁뽁이로 잘 보호되어있는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성격급한 제가 대충 막 뜯어서 재활용이 불가능해진 뽁뽁이 더미를 옆으로 밀어놓고
드디어 민낯을 들어낸 Canon EF 200mm f/2L IS USM 입니다.
일명 '라면박스'라 불리는 Canon EF 200mm f/2L IS USM 박스의 크기 비교를 위해
탐론 15-30vc와 캐논 1dx markII 박스를 이용했습니다.
사진처럼 정말 거대합니다.
캐논코리아 정품 마크가 딱~~ 정품입니다!!
정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2년간의 서비스보장 때문인데요
근래 캐논코리아의 서비스 불만글이 제가 활동하는 모사이트에 많이 올라와서 살짝 걱정이 됩니다.
무려 10개의 언어로 구성품이 설명되어있습니다.
라면박스 처럼 생겼지만 정품마크와 제품 시리얼등 일반적인 렌즈박스와 동일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요건 사진을 찍기위한 연출 입니다.
실제로는 정말 조심스럽게 렌즈박스를 개봉했답니다.^^
박스개봉 후 가장먼저 저를 반겨준건 '정품등록의 특별한 혜택!'이 적혀있는 안내문 입니다.
그리고 가전제품에서 많이 본것같은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법이 눈에 들어옵니다.
각종 메뉴얼과 제품 보증서 입니다.
캐논 마크만 아니면 화장품박스(?)라고 착각할 만큼 비슷하게 생긴 렌즈 케이스가 비닐로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니콘과 달리 캐논은 200mm 단렌즈부터 하드케이스를 적용했습니다.
실용적인건 니콘쪽이겠지만 만족도는 캐논의 하드케이스가 한두수위인것 같습니다.
여행 캐리어와 비슷한 재질의 렌즈 케이스 입니다.
옆 모습은 화장품가방, 아이스박스등과 더 비슷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하드케이스를 적용한 가장 작은 렌즈라 가방이 둥굴둥굴 귀엽습니다.
캐논 마크가 눈에 띄는 손잡이도 당연히 있습니다.^^ ㅎㅎㅎ
여행용 캐리어와 비슷한 구조의 잠금장치 입니다.
잠금장치 끝의 금속재질로된 부분을 누르면서 위로 들어주면 박스가 열립니다.
하드케이스만으로도 안전할 것 같은데
뽁뽁이로 이중 삼중 안전하게 포장되어있어서 택배로 받았지만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벨크로로 고정되어있는 안전띠(?)를 풀러주면
드디어 렌즈가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케이스 열쇠가 쓱 나타났습니다.
사진처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분실위험이 큰 열쇠라 안전한 곳에 보관 후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Canon EF 200mm f/2L IS USM 입니다.
캐논은 비닐을 사진처럼 말아서 포장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렌즈케이스도 렌즈도 이렇게 돌돌말아서 테잎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렌즈를 꺼낸 케이스 윗부분 입니다.
렌즈 케이스 아래쪽 모습 입니다.
렌즈 수납 후 이동시 렌즈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비닐로 지나치게 꼼꼼히 포장되어있는 렌즈와 넥스트랩 입니다.
신형 렌즈앞캡 입니다.
캐논 신형대포는 실물로 처음 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했었던 니콘 200, 300 대포에 비하면 참 작고 귀엽습니다.
후드를 장착하니 나름 대포느낌이 납니다.^^
백통이라 불리지만 아이보리색이 많이 첨가된 색 입니다.
니콘의 화려한 황금색 명판과는 달리 심플한 명판 입니다.
하얀색 바디와 아주 잘 어울리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캐논 고급 렌즈군의 상징인 빨간띠 입니다.
52mm drop-in gelatin filter holder 입니다.
최대지름이 128mm인 대구경 렌즈라 필터가 카메라 마운트 부분에 장작 됩니다.
양쪽을 누르면서 위로 올려주면 52mm drop-in gelatin filter holder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52mm drop-in gelatin filter holder 아래부분에는 AF방식 및 거리와 관련된 스위치가 있습니다.
흔들림 보정과 초점 메모리등과 관련된 스위치들 입니다.
순정 렌즈 플레이트 입니다. 하지만 순정은 길이가 짧아서 여러모로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니콘 200대포때와 마찬가지로 플레이트부터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육각렌치등을 이용해서 저부분의 볼트 4개를 풀어주면
아주 쉽게 분리됩니다.
렌즈와 동시에 구매한 메스토스 200mm F2L 전용 플레이트 입니다.
( http://mestos.co.kr/shop/goods/Goods_view.php?G_code=20090707111122_0 )
삼각대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플레이트를 손잡이 대용으로만 사용하는데
메스토스 플레이트가 순정보다 길고 높아서 들고다니기 아주 좋습니다.^^
메스토스 200전용 플레이트 장착한 모습입니다.
순정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Canon EOS-1D X MarkII에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대포라 불리는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그래도 대포란 별명에 걸맞는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구형 200mm 대포에 비해 작고 가벼워졌지만 성능은 더 좋아진 Canon EF 200mm f/2L IS USM!!
이상으로 저의 오랜 로망이었던 캐논 신형 200대포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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