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갤러리에 다녀왔습니다.^^
11월의 첫날 가족과 함께 로코갤러리에 다녀왔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가을을 즐기러
아들 현진이는 슈퍼카가 많이 오는 곳이라는 설득으로
딸 지우는 저녁에 아빠가 해주는 떡볶이와 목욕을 조건으로
각자의 목적(?)은 달랐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인지 소문과 다르게 입구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가는길에 슈퍼카를 구경할 수 있어서 현진이가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산중턱까지 좁은길을 따라 올라가야하고 주차도 불편한 곳인데
저희가 도착한 이후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는것을 보면 매력적인 장소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 라면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라면을 주문하면 밥은 무한리필을 해주시고 식사 후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 중 한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라면이 나왔습니다.
신라면 인데요~~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특이한점이 있다면 고명으로 올라간 파가 냉동파(?)라는 것 정도 입니다.
그래도 저는 맛있게 밥까지 말아서 먹었지만
현진이는 물을 아주 많이 넣어서
지우는 아직 신라면은 무리라 새우볶음밥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새벽에 멋진 풍경을 즐긴 후 이곳에 도착해서 향이 좋은 커피 한잔 하는것도 좋겠지만
남자인 저는 커피보다는 든든한 라면 한그릇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 로코갤러리를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 손님들이 있어서 전체적인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인상적이었던 몇곳을 찍어봤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있었던 풍금과 화분들..
이런 카페에서 흔히들 장식으로 이용하는 와인병들..
그리고 쌓여있는 장작들과..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될 코스모스까지..!!
하트모양의 분수와 야외 테이블 그리고 그네의자(?)가 애기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주었습니다.
식사 후 저와 애기들은 스므디를
현진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11월의 첫날
아빠의 제안에 다녀온 곳 이었지만
아마도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됐을거라 생각하면서 이만 줄 입니다.^^;; ㅎㅎㅎ
[Nikon d3 + ⓐAF 24mm F/1.4 DG HSM F/N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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