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첫 번째 플래그십 미러리스 Z9의 세 번째 af 테스트 결과는..??

NIKKOR Z 50mm f/1.8 S | AF-C | 자동 영역 AF | AF 피사체 인식 옵션 인물 | 싱글 프레임

눈밭에서 자연스럽게 놀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AF 피사체 인식 옵션 인물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사진과 같이 비교적 원거리에 있는 피사체에도 눈 af가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결과물도 사진과 같이 좋았습니다!!

약 4년 전에 사용해 본 a9과 3년 전에 사용해 본 a7m3 그리고 2년 전에 사용해 본 a7r4가 소니 미러리스의 마지막이라

소니 최신 바디의 눈 af가 어디서부터 인식되는지는 모르지만 z9의 눈 af는 생각보다 원거리에서부터 잡아주고 결과물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진과 같이 우측 딸의 눈 af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반셔터를 계속 유지하고 있을 경우 자동 영역 AF 다수의 초점 포인트(?)가 딸을 계속 추적해야 하는데

초점이 풀어져서 가운데 나무가 많은 복잡한 배경에 초점을 맞추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피사체가 측면에 위치하고 있을 때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했고

이런 경우 전 반셔터를 풀고 다시 딸에게 초점을 맞춘 다음 촬영해야 했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떨어져서 정확한 설명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AF 피사체 인식 옵션에서는 얼굴 af는 없는 건가요?

눈 af > 얼굴 af > 설정된 af 순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은데 눈 af에서 바로 설정된 af로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 동영상 촬영과 원거리 피사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니콘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 af의 오류(?)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만 된다면

저에게는 d3와 같이 최고의 카메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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