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7R III 런칭 쇼케이스 후기
SONY A7R III 런칭 쇼케이스에 일반 관람으로 다녀왔습니다.
행사 다녀와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행사 일정은 위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전 3일 일반 유저 대상 세미나에 신청했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15시부터 시작되는 일반 관람으로 다녀왔습니다.
SONY에서 발매된 A7R III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선착순 50명에게 주는 사은품인 64GB의 SD 메모리 카드에 눈이 멀어서..
술사는 건 아깝지 않은데 메모리 카드 구입하는 건 왜..^^;;
사은품인 메모리 카드 욕심에 일반 관람이 가능한 시간보다 1시간 4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아무도 없네요.
안내하는 소니 직원도 기다리는 사람들도..^^;;
저와 거의 비슷하게 도착하신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입구 앞에서의 오랜 기다림이 시작됐습니다.
행사 시작 30분 전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기다리고있던 몇 안되는 사람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는 걸로
여기서 기다리는 게 맞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셨네요.^^;;
일반 관람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혜택(?)인 선착순 50명에게 sd 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면
사람들이 일찍 올 거란 걸 예상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배려는 핫팩이 아니라
직원분의 안내가 아니었을까요?!?!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행사 시작하는 시간까지 모인 사람은 약 30명 내외로 제 시간이 왔어도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을 정도로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1시간 40분을 기다려서 받은 소니 SD 메모리 SF-64UZ입니다.
소니 스토어에서 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메모리로
시중에서는 약 6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메모리 카드 옆에 보이는 카메라가 오늘의 주인공인 SONY A7R III입니다.
SONY A7R III 런칭 행사장 전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소니에서 생산된 카메라와 렌즈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역시 렌즈는 백통이..!!
카메라와 렌즈가 전시되어있던 장소 좌측에 위치한 세미나가 열렸던 공간입니다.
의자의 갯수를 보아 세미나 초청 인원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반대편에는 미니어처 기차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던 세트장과
스튜디오 워크플로우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전 딱히 관심이 없는 부분이라 멀리서 사진만 촬영했지만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행사 장소 중앙에 위치한 A7R III를 직접 조작해보면서 모델을 촬영할 수 있었던 공간입니다.
A7RIII 9대에 다양한 렌즈가 마운트 되어있었지만
개인 메모리에 사진을 저장할 수 있었던 카메라는 위 사진의 좌측에 위치한 3대뿐이었습니다.
이미 공개된 제품인데 3대만 사진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 조치는 아쉬웠습니다.
SONY A7R III입니다.
독립된 공간이었고 SONY A7R III의 특징이 프린트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체험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카메라를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구매 예정 1순위 렌즈인 SEL1635GM이 마운트 되어 있었던 카메라입니다.
SONY A7R III + SEL1635GM의 조합이 참 이쁘네요.^^
SONY A7R III와 쌍둥이(?) 바디인 A9과 비교해봤습니다.
상단 우측 부분은 센서 위치 표시를 제외하면 거의 같은 모습이지만
A7R III는 후면 커맨드 다이얼 하단 부분이 넓어지면서 그 부분에 위치한
커맨드 다이얼과 메뉴 버튼을 늘려 놓은 듯한 모습이라 살짝 어색해 보였습니다.
소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쌍견장이라 부르는 좌측의 다이얼 메뉴 버튼이 삭제된 점은
디자인과 편리함을 모두 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메뉴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조작해야 하는 점은 생각보다 더 큰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작 휠 좌측 부분에 메뉴가 기본 할당되어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같은 모습입니다.
후면 커맨드 다이얼 하단 부분이 넓어진 만큼 상단부분이 더 넓어졌지만
그립감은 a9과 별차이없었습니다.
A7R III 메뉴 항목입니다.
a9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A7R III 메뉴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소니 메뉴 인터페이스는 보완이 필요합니다.
A7R III에는 사진 효과와 픽쳐 프로파일이 추가됐습니다.
A7R III 사진 효과를 적용해서 촬영해봤습니다.
A7R III의 약 4,240만 화소 풀프레임 Exmor R CMOS 센서입니다.
A7R III 출시하면서 중요하게 강조한 부분중 하나인 초고속 연속 촬영과 무음 연속 촬영등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잠시 테스트해본 A7R III의 AF와 고속 연속 촬영은
A9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카메라 용도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조용한 촬영은 완벽한 무소음, 무진동으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완벽해서 촬영이 되고 있는 건지도 확인이 힘들었습니다?!?!
A7R III와 함께 발표된 SEL24105G SYX입니다.
생각보다는 묵직한 느낌입니다.
[출처 : 소니스토어]
SEL24105G SYX 화각입니다.^^
카메라 회사에서 프로들에게 더 신경 쓰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프로 대상 참석자와 일반 유저 참석자에게 증정한 사은품 메모리 성능이 다른 부분은..^^;;
프로 대상 참석자에게는 증정한 고성능 메모리로 카메라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하기까지 했다는 후기글을 보면서
일반 유저 세미나 참석자는 제한된 성능만 체험해봐도 된다고 생각한 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메모리 카드가 다른 부분은 일반 유저 대상 세미나에 참석한 분에게 들었습니다.)
물론 전 일반 관람이어서 별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1시간 40분을 기다린 보람(?)으로 메모리 카드를 받았으니까요.^^
소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프로가 아닌 일반 유저를 더 배려하는 이벤트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SONY A7R III 런칭 쇼케이스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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