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50TFSI 내·외부 에어컨 필터 DIY 교체/체험기(독일 만필터 FP 2641 / Frecious Plus Cabin Filter)
자동차 디테일링 커뮤니티 Perfectshine에서 진행한 "스마트왁스 주관 독일 만필터 에어컨 필터 체험단 모집"에 선정되었습니다.
스마트왁스 코리아와 퍼팩트샤인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면서~~ 만필터 교체 및 체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1월 20일에 체험단 발표 후
스마트왁스 코리아에서 보낸거란걸 한눈에 알수있는 택배를 25일에 받았습니다.
택배 박스 상태는 아주 양호합니다.
박스 개봉한 모습입니다.
외부 포장 상태에 비해 내부는 흔한 뽁뽁이도 없이 보내주셨네요.^^;;
물론 파손될 위험이 거의 없는 제품이지만 뽁뽁이라도 몇번 감아서 보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보내주신 안내문(?) 에는
만필터에 대한 설명과 장점 및 리뷰요청사항등이 적혀있습니다.
안내문에 설명되어있는 만필터의 장점은..!!
- 최고급 코코넛 숯 사용
- 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
- 1년 15,000km 성능 유지
- PM2.5 초미세먼지 필터링 (FP/프레셔스 플러스)
- 천연 폴리페놀 필터층의 항알레르기 기능 (FP/프레셔스 플러스)
- 블로우 모터를 보호하는 최적의 공기 여과 성능
- 전 상품 독일 및 EU 국가에서 생산
- 자동차 품질 시스템 표준 TS16949를 준수하여 제작
TS16949는?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가 작성한 기술 규격으로서 IATF는 미국의 자동차 빅3사(다임러 크라이슬러, GM, 포드)와
유럽의 자동차사(푸조 시애트론, 르노, 폭스바겐, 피아트, BMW등) 미국 및 유럽의 자동차협회등이 참여하여 결성
자동차 관련 품질 시스템 요구사항으로 미국의 QS-9000, 독일의 VDA 6.1, 프랑스의 EAQF 및 이탈리아의 AVSQ를 조화롭게 통합한 글로벌 규격
프리미엄 자동차 필터의 기준!!
MANN FILTER의 프리미엄 필터 Frecious Plus Cabin Filter 입니다.
프리미엄 필터인 프레셔스 플러스는
유럽에서 최고급 필터로 판매되고 있으며 순정필터인 CUK라인 품질을 기본으로
PM2.5 여과성능과 알러지에 대응하여 폴리페놀이 적용된 최상급 제품이라고 합니다.
[혁신적인 여과기술 적용 → 꽃가루 / 초미세먼지 / 곰팡이 / 매연]
[ 자료출처 : 스마트왁스 코리아 ]
측면의 모습입니다.
필터번호 FP 2641은 아우디와 벤틀리에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아우디는 2011년 이후에 생산된 A6, A7과
2010년 이후에 생산된 A8에 적용되는 필터입니다.
필터 뒷면의 모습인데요~ 프리미엄 필터인 프레셔스 플러스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순정필터인 CUK라인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3단계 정화시스템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 첨부자료 참고하세요!!
[ 자료출처 : 스마트왁스 코리아 ]
순정필터인 CUK라인과 차이점은
10㎛의 미세먼지와 황사(PM10)를 걸러주었던 CUK보다 더 미세한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고효율로 걸러주는 2Layer 효과와
황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활용하여 알러지 유발물질을 포집, 각종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추가되었습니다.
하단에는 항알러지 기능에 대한 타사필터와의 성능 비교 테스트 결과가 그래프로 설명되어있습니다.
[ 자료출처 : 스마트왁스 코리아 ]
제품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필터번호와 제작국등의 간단한 정보가 인쇄되어있습니다.
독일 만필터 FP 2641 내용물 입니다.
필터 정보와 설치메뉴얼 그리고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필터입니다.
아우디 CUK / FP 2641 설치 메뉴얼 입니다.
흑백사진과 화살표로 설명되어있습니다.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화살표와 사진만의 설명은 살짝 아쉽습니다.
아래 QR코드를 스캔하면 설치 동영상 또는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는 화면으로 연결될것 같았지만
저 처럼 나이가 어느정도 있거나(?) 살짝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
사진 아래에 판매되는 나라의 언어로 보충 설명이 있었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뒷면이겠죠??
Biofunctional layer 입니다.
하얀색이 Particle layer
검은색은 Activated carbon 입니다.
비교사진인데요~ 하얀색의 입자층보다 노란색의 생물작용층(?)이 더 촘촘해 보입니다.
위의 개봉기 사진 촬영 몇일 후
내·외부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 만필터와 외부필터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의 우측 필터가 엔진룸에 장착되는 외부필터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아우디 차량에는 외부 필터가 제외되서 수입됩니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를 생각하면 살짝 어이없는 일이지만 아마도 원가 절감이겠죠?!?!
차량을 처음 구입했을때 아우디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몇개 구입해서 자가 설치 후
2년 동안 방치한(?) 외부필터도 이번에 같이 교체 예정입니다.
아우디는 3년간 4번의 공기정화 필터를 교체해주는데요~
센터 정비 과정이 비공개라 어떤필터로 교체되는지 확인한적은 없습니다.
만필터를 순정으로 사용한다고 알고있는데 이번에 확인할 수 있겠네요!!
2015년 5월 주행거리 14, 951km에 공기정화필터 교체
2016년 2월 25,094km에 2번째 공기정화필터 교체
2016년 11월 주행거리 35,000km에 사설업체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에어컨 필터는 교체를 안하고 조만간 센터에 들어가서 교체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처음으로 diy 교체를 시도했습니다.
교체전 설명서를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아우디 카페의 에어컨 필터 교체 관련 게시물을 검색해서 참고했습니다.
아우디 A6의 에어컨 필터는 조수석 글로브박스 아래
발매트가 끝나는 지점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설치 위치 때문에 자세가..ㅠㅠ
우선 사진에 보이는 두곳의 나사를 풀어 줍니다.
나사를 풀기위한 도구는 필요없으며 손으로 돌려주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플라스틱 재질의 고정 나사 두개를 풀어주면
스폰지(?) 재질의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곳이 에어컨 필터의 자리입니다.
우측 끝부분에 손가락을 넣고 고정되어있는 부분을 우측방향으로 들어주면 쉽게 분리됩니다.
제거한 에어컨 필터 덮개 입니다.
한번도 확인한적 없었던 순정 에어컨 필터가 보입니다.
역시 만필터의 CUK 2641 입니다.
아래로 잡아당기면 쉽게... 는 아니고 뻑뻑하게 빠집니다.
작년 11월에 지리산 노고단 주차장 주변에 주차했다 테러수준(?)으로 당했던 나뭇잎의 잔해가 내부 필터에서까지 발견됐습니다.^^;;
차량 구석구석에 껴있던 나뭇잎을 제거하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남았는데 여기까지..ㅠㅠ
하지만 그외 별다른 오염물질은 없었습니다.
필터 교체 시기가 지나서인지 눅눅한 냄새가 시작 될려고..??
물론 저만 느끼는 눅눅한 냄새였고 조수석에 탑승하는 마눌님은 전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냄새에 조금 민감한 편입니다.
제거한 순정 CUK 2641 필터입니다.
앞면입니다.
좌측이 순정 CUK, 우측이 프레셔스 플러스 FP 필터입니다.
크기와 모양은 동일합니다.
뒷면 입니다.
여기서 차이가 납니다.
차이점은 위에서 설명했으므로~~
프리미엄 필터인 프레셔스 플러스 필터를 장착하는 모습입니다.
3D 매트를 제거하고 장착했지만 그래도 약간 빡빡하게 들어갔습니다.
물론 교체 작업이 어려운건 아닙니다.
단지 조금 빡빡할뿐.. 이네요.^^;;
에어컨 필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교체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번외편인 외부필터 교체기 입니다.^^
만필터에서 제작되는 외부필터가 있다면 기꺼이 구입하고 싶습니다!!
아우디 A6 50TFSI(3,000cc 가솔린) 엔진룸입니다.
좌측 상단의 그물망 모양 아래에 외부필터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외부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 이부분부터 탈거해야 합니다.
고무재질의 부품으로 아주 쉽게 탈거 됩니다.
다음은 플라스틱 재질의 커버를 탈거해야 합니다.
위로 들어올려서
앞쪽으로 당기면 역시 쉽게 탈거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 외부필터의 모습입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실내로 공기가 유입되는데
처음 구입했을때는 필터없이 빈공간이었습니다.
잊고있다 2년만의 교체인데요~
필터의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합니다.ㅠㅠ
요 센서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필터가 이지경인데도 경고문구가 뜬적은 없었습니다.^^;;
외부필터 교체는 이 상태에서 그냥 잡아 당겨서 해도 되지만
조금 쉽게 교체하기 위해 양쪽으로 고정되어있는 이부분을 들어올려서
필터 케이스를 빼주면 더 쉽게 외부필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거된 외부필터의 모습입니다.
활성탄이 들어간 필터 처럼 보이지만
2년전에는 아래와 같은 필터였습니다.^^;; ㅎㅎㅎ
1년동안 장착되있었던 실내 필터의 상태가 양호한 이유가 여기있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외부필터에
각종오염물질과 나뭇잎, 꽃씨등등이 가득 걸러져 있습니다.
외부에서 1차로 오염물질이 걸러지고 믿을 수 있는 만필터가 2차로 미세한 오염물질과
알러지 유발물질/세균까지 잡아준다면..!!
장착 방향은 필터 측면에 친절하게 화살표로 알려주고있습니다.
하지만 필터의 메이커는 기억이...??
필터 케이스를 물티슈로 대충 닦아주고
외부필터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역시 분해의 역순으로~~~!!!
아우디 A6를 처음 구입했을때 가장 당황했던 부분은 공기 순환 버튼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전 차량 운행시 주로 실내순환으로 다녔었는데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없어서..^^;;
어렵게 알아낸 사실은 "A6는 실내순환을 선택하려면 공조기를 off 시켜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공조기를 끄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기에 요즘은 온도 설정 후 auto로 다닙니다.
이럴 경우 외부공기가 계속 들어오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에어컨 필터가 더 중요해졌고 교체주기도 정확하게 지킬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 체험하게 된 프리미엄 필터인 Frecious Plus Cabin Filter는
순정 필터인 CUK라인의 기능 + 초미세먼지, 항알러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순정 필터인 CUK라인 가격보다 약 1.5~2만원 더 비싸지만
애기들 건강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 후 약 2주간 운행한 소감은
우선 냄새에 민감한 저에게만 느껴졌던 눅눅함은 말끔히 해소됐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뭔가 더 깨끗해진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전문적인 장비가 있어서 공기중의 미세먼지와 항알러지 테스트를 진행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
그리고 리뷰 기한이 내일까지라
이정도에서 독일 만필터의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왁스 코리아에서 49,700원에 판매되고있는 이 필터를 구입해서 사용하겠냐고 물으신다면
아빠인 전 애기들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구입해서 사용하겠다고 답하겠습니다.
그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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